야구친구

메이저리그에 이어 일본프로야구도 오늘 개막을 합니다.

과거에 비해 KBO 출신 선수들이 많이 줄었지만, 올해도 총 5명의 선수가 NPB에서 뛸 예정입니다.

올해로 NPB 5년차인 밴덴헐크 입니다.

3년 재계약 마지막 시즌으로 기량이 점점 하락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엔 들쭉날쭉한 성적과 특정팀(오릭스)에만 강한 성적때문에, 올해는 조금 더 분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초반 선발로 출발하였지만, 교류전 이후 불펜으로 전환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기쿠치 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함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할 전망입니다.

지난 시즌 오릭스에 합류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올 시즌 팀의 에이스 가네코가 닛폰햄으로 이적한만큼 딕슨과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시즌 선발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2군을 다녀온 후 불펜 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 가까스로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65만 달러) 올 시즌엔 풀타임 불펜투수로 뛸 예정입니다.

124번의 번호를 받고 육성선수로 입단하였지만, 얼마전 99번의 번호를 받고 정식선수로 계약이 전환되었습니다. 1루와 3루 백업으로 뛸 전망입니다.

비록 국내 선수는 아니지만 KBO 출신 선수가 NPB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또 하나의 관심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