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식 오프너 '1+1 선발'의 성공 가능성은?
조회수 2019. 3. 14. 18:28 수정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의 화두는 '오프너' 였습니다.
올시즌 KBO 리그에도 오프너 전략이 사용될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식 오프너 전략이 아닌 KBO 리그 사정에 맞춘 '1+1 선발' 전략을 사용할 것을 몇 팀이 밝힌 상태 입니다.
오늘은 1+1 선발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롯데와 한화 투수진과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와 제이크 톰슨이 원투펀치. 김원중과 장시환이 3,4번 선발로 낙점된 가운데 '송승준-박시영', '윤성빈-김건국' 선수가 1+1 선발로 유력한 상태 입니다.
송승준
* 송승준 KBO 리그 기록
박시영
* 박시영 KBO 리그 기록
윤성빈
* 윤성빈 KBO 리그 기록
김건국
* 김건국 KBO 리그 기록
한화 이글스
한화의 전략은 롯데와는 조금 다릅니다.
워윅 서폴드와 채드 벨 김재영, 박주홍, 김성훈으로 5인 로테이션을 구축하였고, 토종 선발 3명의 뒤에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한 투수를 붙인다는 계획입니다.
김범수
* 김범수 KBO 리그 기록
장민재
* 장민재 KBO 리그 기록
안영명
* 안영명 KBO 리그 기록
1+1 선발이 생소한 전략은 아닙니다. 포스트시즌에는 자주 사용되었던 전략이고, 시즌 중에도 임시적으로 사용된적이 있긴 하지만, 정규시즌에 전략적으로 시도되는건 처음입니다.
다소 위험이 따르는 전략이긴 하지만, 신선한 시도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성공한다면 선발투수가 부족한 팀들에게 사정에 따라 좋은 전략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1+1 선발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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