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친구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결과를 야친이 대신 정리해드립니다!

-​안우진 "실전 등판 때 더 집중했다"

"불펜피칭 할 때 느낌이 좋지 않아서 실전 등판 때 더 집중했다. 제구도 잘 됐고, 구속도 생각만큼 나온 것 같다. 무엇보다 호흡을 맞춘 이지영 선배가 투구동작, 템포 등을 잘 조절해주신 덕분에 결과도 좋았다"

-김동준 "특히 커브를 많이 사용했다"

"초구는 스트라이크를 던지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전체적인 구종을 점검했고, 특히 커브를 많이 사용했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 캠프 기간 동안 구속보다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오태곤 "약점 보완에 중점을 둔 타격을 했다"

"평가전인 만큼 바깥쪽 빠지는 볼에 대한 약점 보완에 중점을 두고 타격을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스프링캠프에서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서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

-서폴드 "80% 정도의 힘으로 던졌다"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워서 힘든 점이 있었지만, 제구와 커맨드에선 첫 등판치고는 만족한다. (피홈런에 대해) 김상수에게 커터를 던졌다가 밀려 들어가면서 홈런이 됐다. 다음 등판에서는 커브, 커터를 더 준비해서 테스트해보겠다"

-​한용덕 감독 "오늘 나선 라인업이 베스트"

"현재 타자들의 컨디션이 괜찮다. 김태균, 정근우, 이용규 등이 괜찮고 하주석도 많이 좋아졌다. 서폴드는 오늘 몸이 좀 무거웠다고 생각한다. 시즌 때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양창섭 "지켜봐야 할 것 같다"

"8~90개 정도 던지려고 했는데, 1회 팔꿈치가 아팠다. (강)민호 선배가 아프면 그만 던지라고 했다. 그동안 아픈 적이 없었던 부위라 조심스럽다. 정확한 병원 검진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김상수 "이학주와 시너지 효과 기대"

"연습경기에 많은 팬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연습경기에 홈런이 나왔지만 장타를 의식하지 않고 타격폼 변화 등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 이학주와 친해져서 두 명의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