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1100억원' KBO, 뉴미디어 중계권 '통신·포탈 컨소시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조회수 2019. 2. 25. 15:41 수정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통신/포탈 컨소시엄(네이버, 카카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KBO는 25일 오후 12시부터 KBO 회의실에서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사업자 선정 입찰 평가를 실시하고,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 이사진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최고점을 받은 통신/포탈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평가에는 통신/포탈 컨소시엄과 방송사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평가 대상인 통신/포탈 컨소시엄과 계열 관계에 있는 통신 3개사 구단을 제외한 7개 구단의 KBOP 이사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통신/포탈 컨소시엄이 투찰한 입찰 금액은 5년간 총 1,100억 원(연평균 220억 원)으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며, 계약 체결 시 기존 계약 기간이었던 2014~2018년(5년간)의 총 계약 금액이었던 465억 원(연평균 93억 원)보다 연평균 127억 원이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 체결됩니다.
통신/포탈 컨소시엄의 입찰 금액은 2019년 190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 200억 원, 2021년 236억 원, 2022년 237억 원, 2023년 237억 원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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