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투·타 겸업 무산' 이강철 감독 "타자로 전념하는게 좋아보인다"
조회수 2019. 2. 8. 10:03 수정
강백호의 투·타겸업 계획이 무산됐습니다.
kt 위즈의 강백호는 8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불펜피칭을 치렀습니다. 강백호를 투수로 활용할 의지를 보였던 이강철 감독이 직접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강백호는 총 20개의 투구를 했고 이강철 감독은 결단을 내렸습니다. 강백호의 투구 폼에 부상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올 시즌 투수 겸업 계획을 포기하기로 결정했습내다.
이강철 감독은 "공 자체는 좋았지만 상체 위주로 던지는 폼을 가지고 있어 부상 위험이 높아 보인다"고 말하며 "타자로 잘하고 있는만큼 길게 봤을 때 타자로 전념하는 것이 좋아보인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강철 감독은 "추후 불펜피칭은 없을 것이다"고 말하며 강백호의 투·타 겸업에 대한 가능성을 더이상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 강백호 2018 시즌 성적
* 강백호 고교 시절 투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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