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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잔혹사?' NONO! LG 외국인 타자 TOP 3

조회수 2019. 2. 6. 19: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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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되고, 2014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가 3명으로 늘어나면서 외국인 투수 2명, 타자 1명으로 정형화되어 와국인 선수 구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매일 경기에 출전하는 외국인 타자는 팀 전력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는 2014년부터 6명의 외국인 타자들이 다녀갔습니다. 그리고 현재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호주에선 토미 조셉이 2019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타자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 많은 LG 팬들은 토미 조셉이 외국인 타자 잔혹사를 끝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출처: [기록=baseball-reference.com]
토미 조셉 통산 MLB 성적

그렇다면, 그동안 LG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외국인 타자는 누구였는지 시즌 WAR 상위 3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역대 단일 시즌 LG 외국인 타자 WAR TOP 5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1. 페타지니(2009년)

역대 LG 외국인 타자 통산 WAR에서도 1위를 차지한 페타지니는 아직도 LG 팬들에게 회자되며 LG 팬들은 페타지니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LG 외국인 타자 통산 WAR TOP3

2008년 투수 제이미 브라운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에 데뷔한 페타지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였고, 2009년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09 시즌 타격지표 TOP5

특히 2009년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두산전 경기는 아직도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경기입니다. 3연타석째 마무리 이용찬에게 끝내기 역전 만루홈런을 치며 무시무시한 장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2010 시즌은 팀 사정상 외국인 투수 2명을 운용하게 되어 떠나게 되었고, 많은 LG 팬들은 아직도 페타지니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페타지니 KBO 리그 성적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2. 히메네스(2016년)

페타지니의 응원가를 사용했던 히메네스는 한나한의 대체 선수로 KBO에 오게 되었습니다. 

적응을 마치고 풀타임을 치른 히메네스는 팀 내 타격 지표를 싹쓸이하였고, 외국인 타자 OPS 지표에서 5위를 차지하며 3루 수비와 잠실 홈 사용을 감안하였을 때 대단한 성적과 KBO에 완벽히 적응했음을 보여줬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16시즌 외국인 선수 타격 지표

2017 시즌까지 LG에서 뛰며 3시즌을 뛴 유일한 타자가 되었지만 타격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결국 제임스 로니로 교체되며 한국 생활을 마무리합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3. 루 클리어(2005년)

2005년 LG는 2명만 보유되는 외국인 선수를 타자 2명으로 구성하며 타선 보강을 합니다. 하지만 루 클리어와 루벤 마테오는 성적이 좋지 않아 방출 위기에 몰리게 되었고, 결국 루 클리어는 살아남고, 루벤 마테오는 방출을 당합니다.

출처: [사진=LG 트윈스 제공] (왼) 루벤 마테오, (오) 루 클리어

루 클리어는 시즌 초반 맹활약을 보이지만 6월 부상 후 성적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다시 맹타를 휘두르며 결국 좋은 성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클리어·마테오 2005 시즌 성적

클리어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당시 LG 최다 연속 경기 안타를 기록하지만, 그 기록은 2016년 히메네스가 20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출처: [기록=KBO 제공]
역대 외국인 타자 연속 경기 안타 TOP5

이처럼 LG 트윈스는 단기간을 보면 외국인 잔혹사에 해당하지만 좋은 외국인 타자가 여럿 있었던 구단입니다. 과연 토미 조셉은 단기간 진행된 외국인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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