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4~5선발 경쟁, 키를 쥐고 있는 임기영

조회수 2019. 2. 3. 15: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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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올 시즌 KIA 선발진은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 제이콥 터너와 '에이스' 양현종 세 명의 투수가 한 자리씩 책임지게 됩니다.


4~5선발 나머지 두 자리를 두고 나머지 투수들이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한승혁, 홍건희, 윤석민, 박준표 등이 선발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키를 쥐고 있는 선수는 바로 임기영입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임기영 최근 2년간 연도별 성적

2017년, 혜성처럼 등장한 임기영은 깜짝 활약으로 팀의 선발진에 큰 보탬이 됐습니다. 그 해 11월에 열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호투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이중고에 시달린 임기영은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돌파구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2018 KBO 정규시즌 선발-불펜 등판 성적

이미 선발 투수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몸상태만 완벽하다면 KIA 입장에서는 임기영이 선발 한 자리를 맡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입니다.

출처: [기록=STATIZ.co.kr]
*​임기영 2017-2018 KBO 정규시즌 세부 기록

임기영은 지난 달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내가 강력한 4~5선발 후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스프링캠프에 가면 내 자리는 없다. 경쟁이다. 살아남아야 한다"며 착실하게 올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임기영의 부활 여부는 개인과 팀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2017년의 위력을 되찾으면서 팀 선발진도 함께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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