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호랑이 군단은 중심타선을 어떻게 꾸릴까?
조회수 2019. 1. 22. 16:00 수정
2년전 KIA 타이거즈는 통합 우승을 달성했을 당시 선발진의 공도 컸지만 중심 타선의 파괴력은 이루말할 수 없이 좋았습니다.
* 2017 시즌 KBO 리그 팀 타선 주요 성적
특히 2017 시즌 중반부터 가동됐던 버나디나와 최형우의 중심타선 라인은 그야말로 최고의 화력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손색없었습니다.
* 버나디나·최형우 2017 시즌 3·4번 타순 성적
2018 시즌에 KIA는 직전 시즌 베스트 라인업으로 개막전에 임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중심타선 선수를 자주 바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4번 보다는 3번 타순에 많은 변화를 주는 모습이였습니다.
* 2018 시즌 3번 타순에 들어선 KIA 선수들
이후 3번 타순의 고민을 해결하지 못한 김기태 감독은 시즌 중반부터 3·4번 타순에 최형우와 안치홍으로 고정했습니다.
KIA는 올 시즌에도 최형우·안치홍으로 중심타순을 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김주찬이나 헤즐베이커 등 다른 선수들이 중심타선을 꿰찰 수도 있어보입니다.
과연 올 시즌 호랑이들의 중심타선에 어느 선수가 많이 등장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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