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흥미로운 리그' SK 로맥 "한국에서의 변화가 성공요인 됐다"
조회수 2018. 12. 29. 12:46 수정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 한국 생활에 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로맥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언론 '캐나다 더 런던프리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의 나는 너무 진지하게 야구를 대했다. 즐기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즐겁게 야구를 했고, 이런 변화가 성공의 요인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로맥은 "한국에서 커브 공략법을 배웠다. 그게 나를 바꿔놨다"고 성공 비결을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의 야구장에는 2만 5000명의 열정적인 팬들이 있다.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다. 그런 나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야구는 매우 공격적이고 장타력에 관심이 많다. 한국은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스탯캐스트 데이터를 활용한다"며 "미국, 일본보다 오락적인 요소가 많다. 내가 뛰어본 리그 중 가장 흥미롭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단에서 제공해 준 차로 어디든 갈 수 있다. 영어도 잘하는 사람도 많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만 빼면 한국 생활에는 불편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 로맥 KBO 통산 성적
* 2017~2018 시즌 홈런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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