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365일 필요한 선크림, 자외선차단 지수가 의미하는 것은?

조회수 2020. 2. 27. 19:1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TV나 유튜브에서 피부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가 많다. 그 영상 속 내용은 대부분 기승전 선크림으로 끝난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 날씨, 지역에 상관없이 2~4시간마다 한번씩 덧 발라줘야 피부 손상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이제는 반복학습을 통해 선크림의 중요성은 다들 알게 됐지만 제품 안에 써있는 차단지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를 것이다. 높으면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좋은건 맞는 말이겠지만 선택장애가 오지 않도록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한번쯤은 들어본 UVA와 UVB, 무엇일까?


피부에 치명적인 햇빛의 자외선, 이젠 알만한 사람들은 알법하다. 아무리 좋은 영양크림을 바르고 수분을 충전해주고, 안티트러블&에이징 제품을 사용해도 결국 자외선을 막지 못 한다면 헛수고가 된다. 


햇빛에서 나오는 자외선은 단순히 얼굴을 까맣게 할뿐만 아니라 피부를 주름지게 한다거나 트러블을 유발시키기도 하며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걸릴 수도 있다. 이러한 자외선은 애석하게도 두가지 종류로 나눠볼 수 있는데, 한 번쯤은 UVA와 UVB에 대해서 들어봤을 것이다.

UVA는 파장이 제일 긴 자외선으로서 피부의 깊숙한 부분까지 도달해서 괴롭힐 수 있다. 이 자외선은 강약없이 하루종일 비슷한 강도로 존재하며 유리창을 통해 건물 내부로도 들어오고,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이나 겨울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되는 자외선이다.


UVA는 피부를 까맣게&칙칙하게 만들며 주름 유발, 피부 노화 등 여러 피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우리는 365일 선크림을 발라야되는 수고스러움이 생기게 된다.

UVB는 비교적 파장이 짧은 자외선으로서 피부 깊은 곳까지는 침투하지는 못 하지만 피부 표면에 강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외선이며 해가 활발히 떠있는 시간대인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가장 강하다. 다만 날씨가 흐려진다면 강도가 약해지며 영향력도 같이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선크림은 항상)


UVB는 요리할 때 강불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피부 겉면을 태우며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 또는 쌔까만 피부를 선사한다. 만약 피부가 연약하다면 겉면이 뚫려 속 안까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그럼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와 PA는 무엇일까?


SPF는 UVB 차단지수를 뜻 한다. 보통 뒤에 숫자가 표기가 되는데, 당연히 높으면 높을수록 차단률은 높아진다. 다만 SPF15는 약 93%, SPF30은 약 97%까지 차단할 수 있는데, 이러한 지표처럼 숫자가 높아지는데에 비례해서 차단률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완벽하게 차단해줄 수 있도록 높은 SPF를 사용하는게 좋지 않을까? 할 텐데, 높으면 높을수록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첨가될 수 있어서 오히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 SPF를 지키는게 건강한 방향이 되겠다. 보통 10~30이 적당하며 장소에 따라 이 범위 안에서 줄이거나 늘리거나 하는 것이 좋다.

PA는 UVA 차단지수를 뜻한다. 보통 숫자 대신에 +로 표시를 하는데, +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가 많으면 많을수록 차단효과는 배로 늘어나는데, SPF와 마찬가지로 차단효과가 높아질수록 유해한 성분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늘 우리 인생이 그렇듯 적당한 것이 좋다. 보통 +개수는 2~3개가 적당하다.

선크림도 다른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고를 때는 나와 잘 맞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같은 차단지수라도 각 화장품 회사마다 사용하는 전성분과 제조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잘 맞는 화장품은 따로 존재할 것이다.


다만 대체적으로 순한 성분을 사용한다면 그만큼 포용할 수 있는 피부타입이 많아질 것이고, 반대로 기술력이 부족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비교적 많이 첨가되어 있다면 아무리 적당한 지수라도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우리 피부의 적인 자외선은 남녀노소 누구나 방어를 해야 되는데, 어렸을 때부터 자외선에 자주 노출 된다면 피부타입이 변형 될 수 있으며, 나중에 쉽게 잘 타거나 잘 상하는 피부 타입으로 바뀔 수 있으니 아이가 있다면 자주 발라주도록 하자.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