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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린다고 끝? 당신이 몰랐던 미스트의 진짜 사용법

조회수 2019. 8. 9.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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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겟잇뷰티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이에요. 피부가 건조하면 습관적으로 손으로 집는 것, 바로 “미스트”인데요. 집에서도, 밖에서도 쉽게 수분을 채울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죠. 하지만 ‘미스트를 뿌릴수록 오히려 건조해진다’라는 속설이 있어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과연 이 속설이 맞는 걸까요? 미스트의 진짜 사용법, 지금부터 함께 보러 가시죠!

미스트란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기 위한 제품으로, 안개처럼 분사된다고 해서 '미스트(mist, 안개)'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는 만큼 정제수, 온천수, 빙하수, 녹차수, 대나무수 등이 물과 함께 보습 성분을 이루고 있죠. 오일이 함유된 제품도 있는데 오일은 보습막을 형성하여 수분 입자가 쉽게 증발되는 것을 막아주기도 합니다.

출처: depositphotos

미스트를 뿌리면 피부에 수분이 스며들면서 촉촉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몇 분 뒤면 뿌렸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당기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요. 이렇게 미스트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곧 미스트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뿌리는 게 다가 아니라는 사실!

미스트를 사용할 때 피부에 더 많은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가까이서 뿌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러나 욕심은 금물! 얼굴에서 2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분사하는 것이 좋아요. 수분이 얼굴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바로 증발해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미스트 수분이 증발할 때 우리 피부 속 수분까지 함께 끌고 가기 때문에 더 건조하게 느끼게 된답니다. 증발은 줄이고,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스트 도포 후에 손이나 퍼프로 가볍게 두드려주세요!

가장 기본인 것은 본인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미스트는 크게 수분으로만 이뤄진 제품과 오일이 함유된 제품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오일이 들어 있는 제품은 수분 증발을 막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건성에 피부에 좋아요. 하지만 지성이나 여드름 피부는 오일 성분이 얼굴을 더욱 기름지게 해 여드름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피부가 민감할 땐 알로에나 녹차 성분이 함유된 제품도 추천드린답니다.

출처: 영화 <미쓰 홍당무>

또한 건조한 피부에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뿌리면 더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피부에 시원함과 청량감을 주지만 겨울철에는 오히려 더 갈라지는 피부가 될 수 있어요. 건성 피부와 안면홍조 환자는 알코올 성분의 미스트는 꼭 피해 주세요!

하루 중 첫 미스트를 사용할 때는 1분 간격으로 3~4번 정도 피부가 수분이 충분히 머금을 때까지 반복해주세요. 피부가 건조할 때는 20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골고루 뿌려줍니다. 흡수시킬 때는 반드시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가볍게 두드리거나 감싸서 흡수시켜주세요. 메이크업 수정 전/후에 뿌리면 화장 들뜸뿐만 아니라 무너짐도 막을 수 있습니다.

출처: 블핑하우스

이렇게 오늘은 ‘미스트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린 미스트 사용법으로, 사계절 내내 당김 없이 촉촉한 피부 유지하시길 바랄게요. 그럼 이상으로 야다 뷰티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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