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이에요. 요즘 유튜브를 보면 남성 뷰티 유튜버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튜토리얼이 많아지다 보니 간단한 메이크업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메이크업에 관심이 가지만, 어떤 제품을 사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남성용 비비크림과 여성용 비비크림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같이 보러 가볼까요?

셀퓨전씨

스킨 블레미쉬 밤 

50ml I 66,000원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

전통 더마톨로지컬 브랜드인 셀퓨전씨! 피부과에서 공급하는 브랜드로 유명한데요. 특히 이 제품은 배우 고현정 비비크림으로도 소문이 나 있죠. 스킨 블레미쉬 밤은 민감성 피부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비비크림인데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보송한 마무리감이 매력적인 제품이랍니다.

라네즈 옴므

선 비비 - 밝은 피부 톤 

50ml / 25,000원

자외선 차단 지수 SPF50+ PA+++

라네즈 옴므는 많은 남성분들이 자주 이용하는 브랜드죠. 남성의 피부에 맞춘 제품들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이름처럼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능과 미백 기능, 그리고 주름 개선 기능까지 더해졌는데요. 세범 스펀지 파우더가 함유되어 있어 여성보다 유분이 많은 남성의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유지시켜준답니다. 밝은 피부용과 어두운 피부용 두 가지 색상이 있어요.

비교 1. 색상

셀퓨전씨 스킨 블레미쉬 밤은 색상이 한 가지밖에 없는데요. 핑크기가 돌아서 피부가 확 밝아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그리고 약간 잿빛이 돌아 톤이 더 밝아져요. 반면 라네즈옴므의 선 비비는 밝은 피부 톤에 맞춘 색상임에도 옐로우 베이스 느낌이 강했답니다. 그래서 더 셀퓨전씨 제품보다 더 자연스러운 느낌을 줘요.

비교 2. 발림성 및 주름 끼임

셀퓨전씨 제품은 조금 꾸덕꾸덕한 제형으로, 바를 때 약간 뻑뻑한 감이 있어요. 마무리감도 보송보송했죠. 그러나 피부에 들뜨지 않고 밀착해서 주름 끼임이 덜 했답니다. 반면 라네즈옴므 비비크림은 일반 로션과 비슷한 제형으로 수분감이 풍부했어요. 그래서 발림성이 매우 부드러웠죠. 셀퓨전씨와 마찬가지로 주름 끼임은 없었답니다.

비교 3. 커버력

커버력 테스트를 위해 손등에 글씨를 쓴 뒤 제품을 도포해보았는데요. 아쉽게도 두 제품 모두 글씨가 조금 불투명해질 뿐 그 이상의 커버는 되지 않았아요. 약간의 잡티를 가려줄 정도였죠. 더 높은 커버력을 원한다면 컨실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정확한 비교를 위해 평소 간단한 메이크업을 즐기는 에디터를 섭외했는데요. 에디터 L은 기초 제품을 바른 후, CC 크림을 전체적으로 도포해 펴 발라주는 걸로 피부 메이크업을 마무리한다고 해요. 그리고 머리 색과 맞는 아이브로우로 빈 눈썹을 채워준다고 합니다.

에디터 L의 REAL 후기 

바르면서부터 ‘너무 하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밀착력이 좋고 커버력도 나쁘지 않았지만, 색상 때문에 화장이 뜬 것 같은 느낌이었죠. 증명사진을 찍을 때처럼 화장한 티가 나야 할 때 이 제품을 사용할 것 같아요.

에디터 L의 REAL 후기

확실히 이전 제품보다 색상이 어두워서 피부와의 조화가 좋았어요. 남성들은 얼굴이 답답한 느낌이 들어 선크림도 잘 안 바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 로션처럼 발려서 남성이 사용하기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커버력은 덜하지만 그래도 안 바른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에디터 L의 PICK!

에디터 L이 선택한 제품은 라네즈 옴므 선 비비인데요. 마치 CC 크림 같은 가벼움이 들어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답니다. 특히 남성분들이 화장품을 고를 때 기준이 자연스러움과 가벼운 제형이다 보니 남성용 비비크림은 이 점에 중점을 둬 출시되는 것 같아요. 비비크림이 처음이라면, 실패할 확률이 많은 여성용보다는 남성용으로 나온 제품을 추천드린답니다.

이렇게 오늘은 여성용 비비크림과 남성용 비비크림을 비교해보았는데요. 아무래도 피부 타입이 다르다 보니 성별에 맞춰 제품이 출시되죠. 혹시 메이크업에 관심이 생긴 남성분이라면, 여성용보다는 남성용으로 메이크업을 시작해보는 건 어떠실까요? 그럼 이상으로 야다 뷰티 매거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