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이에요. 바람보다는 따스한 햇살이 익숙한 지금, 긴 상의를 입었다가 땀범벅이 되고 하는데요. 흐르는 땀을 닦다가 공들여 한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일상이죠. 분명 풀 메이크업이었는데, 집에 오면 민낯이 되어 있곤 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메이크업 픽서죠.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의 메이크업을 지켜줄 픽서 7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같이 보러 가볼까요?

픽서 중에서도 좋다는 후기로만 넘쳐나는 제품이죠.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유분기도 잡아준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건 향인데요. 약간 침 냄새와 비슷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또한 약간 건조한 감이 있으니 지성인 분들에게 더욱 잘 맞는 제품이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가 2018년 잘 쓴 뷰티템으로 소개한 픽서입니다. 이사배는 어반디케이 픽서가 완벽한 고정이 되는 제품이라면, 쏘내츄럴은 부드러운 고정을 해주는 제품이라고 했는데요. 픽서임에도 촉촉한 편이기 때문에 건조 후에도 많이 당김이 없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픽서는 메이크업 고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당김이 어느 정도는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메이크업 포에버 픽서는 미스트 기능을 추가해서 물광 메이크업에 사용하기에 제격이죠. 다만 분사력이 약한 편이기 때문에 퍼프를 사용해 두드려주면 더 높은 고정력을 얻을 수 있어요.

얼굴에 필터를 씌운 듯이 화사한 피부 표현을 연출해주는 아리따움 필터 라인 중 하나인 제품입니다. 메이크업 포에버 픽서처럼 촉촉한 피부 표현을 해주죠. 그러나 안개 분사가 아닌 분무기처럼 분사되어 얼굴에 균형 있게 도포되지 않는 게 작은 흠이에요.

무겁지 않게 픽싱 되어 픽서 특유의 답답함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딱이에요. 부드러운 분사력과 무난한 향으로 미스트처럼 가볍게 뿌리기 좋은 픽서죠. 베이스 전에 뿌려주면 자연스러운 광을 돌게 해주답니다. 다만 약간 오일리 해서 지성 피부가 사용하면 유분감이 많이 올라올 수 있어요.

메이크업 픽서를 뿌렸다는 것을 느끼지 못할 만큼 고르게 분사되는 제품인데요. 그만큼 얇게 밀착되기 때문에 민낯·데일리 메이크업에 사용하기 좋죠. 마무리가 매트한 편이기 때문에 지성에게는 인생템이 될 수 있으나, 여름이 아닌 건조한 가을과 겨울에 건성이 쓰기엔 건조할 수 있어요.

초미세 안개 입자로 어떤 각도에서 뿌려도 뭉침 없이 밀착해요. 가장 좋은 점은 도포 후에도 얼굴이 건조해진다는 느낌이 없이 수분감을 유지해준다는 것이죠. 뿌린 직후 끈적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느니, 꼭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메이크업 픽서는 말 그대로 메이크업을 고정해주는 것으로, 마무리 단계에서 뿌리는 것이 가장 좋아요. 너무 가까이서 뿌린다면 픽서가 피부에 물방울처럼 맺히게 되어 베이스가 얼룩질 수 있죠. 또 픽서의 분사력이 강하다면, 메이크업을 망가뜨리는 것은 물론 피부에도 자극이 갈 수 있어요. 꼭 얼굴에서 2~30cm 가량 거리를 두고 픽서를 사용해주세요.

마무리 단계에서 뿌려도 메이크업은 고정되겠지만, 고정력을 더 높이는 방법이 있어요. 미스트·물 대신 퍼프에 픽서를 뿌려주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픽서가 베이스와 함께 피부에 밀착하면서 고정력을 증가시켜주죠. 마찬가지로 섀도 브러시에도 묻혀준다면 픽서가 아이 프라이머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겠죠?

오늘은 이렇게 픽서 7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메이크업에 공들인 날이라면, 수정 화장이 귀찮다면 메이크업 픽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특히 곧 다가올 여름에 땀으로 클렌징을 하고 싶지 않다면 말이죠! 그럼 다음에 추천드릴 제품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