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벚꽃 메이크업이라 불리는 모찌 핑크 메이크업 포인트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이에요. 요즘 부쩍 따뜻하다고 느꼈는데, 집을 나서니 갑작스레 불어오는 봄바람에 놀라지 않으셨나요? 그래도 이제 곧 따뜻한 봄 햇살이 비친다고 합니다. 숨어있던 꽃들도 서서히 피어난다고 하는데요. 이제 길가에 어여쁜 꽃들이 만개하는 건 금방일 거 같습니다. 특히 거리를 분홍빛으로 물들인 벚꽃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그래서 오늘은 ‘벚꽃 메이크업’의 포인트를 잘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같이 보러 가볼까요?
햇살이 따뜻해도 봄은 봄! 여전히 선선한 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우리 피부를 메마르게 하죠. 그래서 첫 단계로 수분을 가득 채운 스킨케어를 해줘야 합니다. 세안 후 바로 스킨, 세럼 등을 통해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이때 수분크림은 필수!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메이크업의 단단한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베이스 메이크업 전에 톤업 크림을 발라줘도 피부를 화사하게 만들어 줄 수 있겠죠?
벚꽃 아래에서도 빛날 수 있는 화사한 피부를 위해 맑은 톤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줍니다. 이때 톤업크림을 사용하는 파운데이션과 섞어 얇게 펴 발라 주어도 좋습니다. 그리고 눈 밑 다크서클, 콧볼, 입술 주변 등 어둡거나 색소 침착이 있는 부위를 컨실러로 커버해주세요. 잡티가 눈에 많이 띈다면, 그 부위에 컨실러를 한 번 더 올려 스펀지, 브러시로 가볍게 두드려가며 펴주세요. 더 완벽한 커버가 가능합니다.
눈썹은 평소대로 그려도 무관하지만, 그래도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부드러운 인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데요. 먼저 스크루 브러시로 눈썹을 잘 빗어준 후, 눈썹 앞머리를 선명하게 잡아가며 빈 곳을 채워주세요. 머리 색보다 살짝 밝은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을 밝혀준다면 인상이 훨씬 부드러워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모찌 핑크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죠! 먼저 연한 핑크색 섀도를 눈두덩이 전체에 펴가며 발라줍니다. 남은 양으로 눈 밑부터 앞머리까지 이어 터치해주세요. 그다음엔 베이스 컬러보다 어두운 로즈핑크 색의 섀도로 쌍꺼풀 라인과 눈 뒤쪽에 음영을 넣어줍니다. 핑크색만 사용하면 눈이 부어 보일 수도 있죠! 연한 초콜릿 색으로 눈 끝 쪽과 삼각존에 살짝 음영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핑크색 글리터로 더욱 화사하게 만들어줍니다. 글리터를 손가락에 묻혀 눈두덩이 중앙에 발라 눈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세요. 애교살에는 연한 베이지 컬러의 펄 섀도를 발라줍니다. 아이라인은 점막을 채우 듯이 얇게 그려주는데, 아이라인 색상은 검정보다는 갈색이 더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어 줄 수 있죠. 더 포인트를 살리고 싶다면 버건디 컬러를 이용해보세요. 마지막으로 뷰러로 속눈썹을 올리고 마스카라까지 해주면 아이 메이크업 완성!
아이 메이크업이 끝났다면, 얼굴에도 생기를 불어 넣어줍니다.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브러시에 묻혀 살살 굴려가며 발라주세요. 펄이 들어간 연핑크 색 블러셔를 한 번 더 얹어주면 은은하게 반짝이는 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물광이 도는 피부 표현과 핑크빛의 아이 메이크업에는 매트 립은 금물! 촉촉한 제형의 립스틱으로 입술에도 물광을 표현해주세요. 마찬가지로 풀립보다는 그라데이션립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분홍색의 글로시 립을 입술 전체에 발라준 후, 체리색 글로시 립을 입술 안쪽에 덧발라주면 완벽한 모찌 핑크 메이크업 완성입니다.
오늘은 핑크 모찌 메이크업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쿨톤, 웜톤에 상관없이 모두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도 이 6가지 포인트로 벚꽃 아래에서 ‘인생샷’ 건졌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상으로 ‘일명 벚꽃 메이크업이라 불리는 모찌 핑크 메이크업 포인트’의 야다 뷰티 매거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