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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바르면 오히려 독이 되는 화장품 궁합 살펴보니

조회수 2019. 4. 1. 17: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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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이에요 :) 여러분은 입소문을 탄 제품을 사용했는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가 있었나요? 아니면 피부가 좋아지기는커녕 오히려 트러블이나 고생한 적이 있나요?


아마 이 경우는 화장품 궁합이 잘 맞지 않아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짚신도 짝이 있다'는 말처럼, 화장품에도 잘 맞는 짝이 존재하죠. 자칫 모르고 발랐다가는 아무리 좋은 화장품이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화장품 궁합은 뭘까요? 지금부터 같이 보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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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노화 효과가 있는 '레티놀'은 주름 개선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됩니다. 또한 쉽게 산화되는 성질을 갖고 있어 각질 제거에도 효과가 있죠. 이런 레티놀을 각질 제거 제품과 함께 사용한다면? 당연히 독이 됩니다! 특히 같이 산성을 띠는 AHA / BHA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라면 오히려 최소한의 각질까지 제거하여 피부가 예민해질 수도 있습니다. 고기능성 에센스에는 AHA / BHA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꼭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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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아하)와 BHA(바하)는 모두 각질 제거 제품에 이용됩니다.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AHA는 수용성 성분으로,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죠. 반면에 BHA는 지용성 성분으로, 모공 안 피지까지 함께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지성 피부를 위한 제품에 많이 함유되죠. 그러나 AHA와 BHA는 산성 성분으로 각질을 탈락시켜 제거하기 때문에, 두 성분의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각질을 두 번 벗겨내게 됩니다. 결국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예민해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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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트러블 관리 제품은 과도한 피지 분배를 막기 위해 유분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죠. 그런데 안티에이징 제품은 건조하고 노화된 피부의 주름, 탄력 관리를 위해 사용됩니다. 즉, 트러블 케어 제품과 달리 유분이 많습니다. 유분 함유량이 다른 두 제품을 사용하면 서로의 기능은 당연히 발휘되지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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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화장품 과 비타민C 화장품 역시 각자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콜라겐 속 단백질 성분이 비타민C를 응고 시키기 때문이죠. 응고된 비타민C는 피부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효과는 0이 되고 맙니다. 이런 비타민 C는 오히려 비타민E가 든 제품과 잘 어울리는데요. 비타민E는 성분이 불안정한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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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고 싶습니다. 바로 커피 속 카페인이 이뇨 작용을 활발히 하기 때문이죠. 리프팅 제품에는 카페인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카페인이 피부 속 수분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런데 보습 제품은 수분을 충전하는 기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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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면 리프팅 제품의 카페인이 보습 제품의 수분을 빼앗아 가겠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보습 제품을 먼저 바른다면, 수분 막이 형성되어 리프팅 제품의 흡수율이 떨어져 효능은 저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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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어려울 수 있지만, 깨끗한 내 피부를 위해 꼭 알아야 할 화장품 궁합! 화장품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한 궁합 팁이 도움이 되셨나요? 큰맘 먹고산 고가의 화장품, 여러 리뷰를 살펴보며 꼼꼼히 산 화장품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모르고 바르면 오히려 독이 되는 화장품 궁합 5가지”의 야다 뷰티 매거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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