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미세먼지'가 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조회수 2019. 4. 1. 17: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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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 경제

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입니다. 미세먼지는 봄에나 걱정해야 되는 건 줄 알았는데 이번 주에 불어닥친 미세먼지를 보면 이제 미세먼지 걱정엔 계절은 의미가 없는 것만 같아요! 요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창밖 하늘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출처: 한국방송뉴스

최근 들어 심해진 미세먼지 때문에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졌는데요. 보통 미세먼지는 호흡기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마스크를 사용해야 한다 이 정도의 주의사항만 알고 계시죠. 실제로 미세먼지가 심해질수록 마스크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피부 또한 호흡기와 마찬가지로 미세먼지를 직접적으로 접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출처: 대덕넷

그래서 오늘은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의 매연, 공장 굴뚝 연기, 가스 배출 등 오염물질들이 합쳐져 카드뮴, 중금속을 포함한 아주 미세한 크기의 먼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일반적인 공기 중의 먼지는 크기가 작지 않아 호흡기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점막에 의해 대부분 걸려져 배출됩니다. 


출처: 모터그래프

하지만 미세먼지는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흡수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미세먼지의 크기는 10μ m(마이크로미터) 초 미세먼지는 2.5μ m입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의 크기가 50~70μ m이라고 하니 얼마나 작은지 감이 오시죠? 그렇다면 이제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5가지를 한번 알아볼까요?


출처: Shutterstock

첫번째는 피부 트러블입니다. 사람의 모공 크기가 대략 0.02m~0, 05m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그보다 더 작은 0.01m이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 피부가 외부에 노출되면 1개의 모공에 2개 이상의 미세먼지가 침투하게 되는데요. 모공 속에 침투한 미세먼지는 피부의 호흡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에 좁쌀여드름, 피지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출처: 온케이웨더

두번째는 아토피 악화입니다.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요인에 대해 밝혀진 것은 없으나 아토피는 피부 장벽이 약해져 생기는 질환으로 구분됩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아토피가 더 심해지고, 미세먼지 수치가 약한 날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지 않는다고 나왔습니다.


평소에도 아토피 피부염을 가지고 있다면 건조함을 유발하기 쉬운데, 미세먼지가 더해지면서 더욱 건조해지고 간지러움이 심화될 수 있으며 피부 장벽이 더 약해질 수 있죠. 최근 들어 많이들 민감성 피부가 생겨나는 이유 또한 미세먼지와 연관성이 깊습니다.


출처: Shutterstock

세번째는 탈모 증상입니다. 피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죠.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고 두피에 달라붙게 되면 두피 호흡을 멈추게 되고 두피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킵니다. 또한 두피 호흡이 멈추게 되면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머리가 빠지는 탈모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두피에 지루성피부염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피지와 함께 미세먼지가 뒤엉켜서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아 염증과 가려움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깨끗하게 감아주도록 해야겠죠?!

출처: Shutterstock

네번째는 색소질환 증가입니다. 미세먼지에는 PHA라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습니다. 이 발암물질은 멜라닌 색소를 증식시켜 얼굴에 기미, 잡티 등과 같은 색소질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날에는 마스크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를 더욱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으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마지막 다섯번째는 피부 노화 촉진입니다. 미세먼지는 노화를 일으키는 주된 요인인 활성화 산소를 만듭니다. 이 활성화 산소는 정상세포를 손상시키며 콜라겐 생성을 감소시켜 피부 노화를 유발하죠. 그리고 미세먼지 표면에 흡착된 물질이 콜라겐을 분해시켜 노화가 더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뉴브이로토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나니 어떠신가요? 생각보다 심각하고 직접적인 영향인데요. 미세먼지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피부에 미세먼지가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클렌징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모공에 침투한 미세먼지는 클렌징을 통해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더  중요하니 깨끗이 씻는 게 우선되어야 겠습니다. 이상 야다 뷰티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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