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자외선 차단제 200% 똑똑하게 바르는 법

조회수 2019. 2. 13. 12: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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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야다 뷰티 매거진이에요. 사계절 내내 피부를 괴롭히는 주범! 바로 자외선이죠.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등의 피부질환은 물론 피부암의 주범이 되는 어마무시한 자외선!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의 중요성은 언제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피부에 치명적인 적, 자외선! 사시사철 꾸준히, 그리고 꼼꼼히 발라주어야 피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고 햇볕을 지속적으로 쬐다 보면 얼굴을 붉게 만드는 안면홍조증까지 유발될 수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시나요? 안면홍조증은 추운 겨울에 가장 심하기도 하지만 자외선이 강한 계절에도 빈번하게 발생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 방법과 똑똑하게 바르는 꿀팁을 알려 드릴까 해요.

자외선 차단제 선택하실 때 항상 나오는 단어죠? 제품 겉면에 크게 적혀 있는 SPF, PA 지수! 이 단어들 참 많이 보셨을 텐데요. 어떤 의미인지 다들 아시나요? 우선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 자외선 차단제 관련된 단어를 스피드 하게 정리해볼게요.

세계 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와 UVB로 구분되는데요.파장이 길고 피부 속으로 깊게 침투하는 게 바로 UVA입니다. UVA가 바로 기미와 주근깨의 원인이죠.흐린 날에도 정말 조심해야 될 것이 바로 UVA에요. UVB는 그을림과 화상의 원인인데요.


개인의 생활패턴에따라 SPF와 PA 지수를 보고 자외선 차단제를 선정해야 합니다. SPF는 자외선 차단지수를 의미하며 UVB를, PA는 자외선 차단등급은 의미하며 UVA를 차단하는 지수를 나타냅니다.

PA에 더하기 개수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율이 높다는 뜻이죠. SPF의 30이라고 적혀 있다면 자외선 양을 1/30로 줄여준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자외선 차단제 숫자가 높고 더하기가 많다고 좋은 것일까요? 정답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차단제에 포함된 화학 성분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SPF15~30, PA++ 두 개 정도면 충분해요. 등산이나 해수욕처럼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경우에는 좀 더 높은 등급을 사용하는 게 맞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무기자차, 유기자차, 혼합자차로 나눌 수 있어요. 무기자차란 백탁현상이 있는 선크림을 말합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크림 제형을 얼굴에 도포하였을 때 바른 부분과 바르지 않은 부분의 색상 차이가 선명하고 티가 많이 나는 것이 바로 무기자차인데요.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특유의 백탁현상 때문에 기피하는 분들이 많죠.

그런 분들은 유기자차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유기자차란 백탁현상이 없는 제품인데요. 백탁현상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엄청나게 많은 화학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민감 피부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기자차의 장점과 유기자차의 장점만 쏙쏙 모은 제품은 정녕 없는 것일까요.

그것이 바로 혼합자차입니다. 하지만 혼합자차도 화학 성분이 많이 함유된 화학 덩어리이긴 마찬가지죠. 허나 화학 덩어리라고 하여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화학이라고 다 나쁘진 않습니다. 오히려 천연보다 더 좋은 제품들이 요즘은 쏟아져 나와 있죠.

자외선 차단제 어느 정도 1회 분량으로 쓰나요? 흔히 알려진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면 안된다는 사실! 아셨나요. 자외선 차단제가 튜브 타입일 경우 일반적으로 손가락 한 마디 반 정도의 사이즈로 길게 짜서 사용하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이 바로 바르는 방법입니다. 


로션처럼 손으로 비비거나 얼굴에도 비비는 분들이 많은데 화학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다 오랫동안 비비게 되면 피부에 깊게 스며들어 완벽한 세안을 힘들게 하죠. 세안 후 피부 속에 남아있는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 노화를 오히려 앞당기게 해요.

특히 광대, 턱, 사각 턱, 코, T존 부분같이 튀어나와있는 부분들이 얼굴형에서 상대적으로 튀어나온 부위들로 자외선을 많이 받는 부분이에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발라주는 게 좋은데 여기서 주의할 점! 코는 T존 부위라서 자외선이 유독 많이 노출되는 부위 중 하나인데요. 


코에 자외선 차단제를 다량 도포할 경우 오히려 블랙헤드 생성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얼굴 부위를 바르고 남은 양으로 코를 톡톡 두드리는 정도만으로 충분합니다. 코에 특별히 메이크업을 많이 하지 않는데 블랙헤드가 늘어난다 싶은 분들은 자외선 차단제의 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눈가에는 꼭 발라야 주름이 생기지 않겠죠?! 꼭 눈가를 중점적으로 발라주셔야 합니다. 이때 눈썹 부분에는 두드리듯이 살짝만 발라줘야 치약 바른 거처럼 뭉치지 않으니 유의해주세요. 눈썹 자체가 자외선 차단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양을 도포할 필요가 없습니다.

입술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립밤처럼 꼭 사용해야 해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줌으로써 입술의 노화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색소침착을 막아주어 본연의 생기발랄한 입술색을 유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죠.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고 퍽퍽해 보일 수 있는 입술도 매끄러워지는가 하면 색소침착이 사라지고 생기발랄한 입술을 가질 수 있으니 이제 입술에도 꼭 발라주세요!

우리가 보통 오전 8시에 화장품을 바른다고 가정하면 그 후 5시간 이후인 1시에 한번, 또 5시간 뒤인 6시에 한번 기름종이를 해주면 염증성 여드름이 굉장히 많이 완화되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자외선 차단제 중에서도 무기자차, 즉 백탁현상이 있는 제품들을 사용하였을 경우 바로 기름종이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허나 유기자차같은 경우에는 화학성분이 많기 때문에 기름종이를 바로 사용할 경우 자외선 차단 성분들을 흡수해가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는 건 지양해주셔야 해요.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제 같은 경우에는 이중 세안 정도로 충분히 지워지지만 화장 기능이 있는 차단제나 색이 있는 차단제를 사용하였을 경우에는 1차로 클렌징 오일을 이용하여 1차 세안으로 2차로 클렌징 폼을 사용하여야 해요.

여드름이 난 피부에는 사실 아무것도 바르기 싫은 게 사실이죠. 그래서 여드름이 났을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기피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여드름이 생긴 자리에 남게 되는 흉이 자외선과 닿으면 색소가 침착되어서 검은색 흉이 생깁니다. 이렇게 생긴 여드름 흉은 레이저 이외에는 방법이 없을 정도로 깊이 자리 잡게 되죠. 


그러므로 여드름 피부에 2차적으로 패인 흉이나 색소침착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허나 얼굴에 여드름이 일시적으로 생겼다 없어지는 피부가 아니라 얼굴 전체에 염증성 여드름으로 뒤덮여 있는 피부의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이마는 앞머리로 다 덮어서 선크림을 안 바르는데 상관없지 않을까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자외선이 머리카락을 뚫고 설마 피부에 영향을 줄까 싶다고 해요. 허나 정답은 얼굴 전체 다 발라야 해요. 앞머리가 가림막 역할을 해서 가려주겠지 싶지만 알게 모르게 이마는 타게 됩니다. 얇게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주어야 해요.

이외에도 SPF20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SPF10인 쿠션 팩트를 덧발라주면 SPF30의 효과를 볼 수 있냐는 질문이 많은데요. 덧발라준다고 해서 더하기 되어 SPF 지수가 높아지지 않죠. 또한 쿠션 제품은 밀착력이 자외선 차단제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SPF20인 자외선 차단제를 두 번 덧발라주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빼먹지 말고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 바로 이것이겠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증과 올바른 사용 꿀팁 도움이 되셨나요?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게 가장 좋다고 하니 모두들 참고하길 바라며 365일 자외선 차단제 200% 똑똑하게 바르는 법의 야다 뷰티 매거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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