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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억울한 무리뉴 상황

조회수 2018. 8. 10.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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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넘치던 형이 요즘 마음이 힘든듯

맨유는 지난 시즌 2위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워낙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별거 아닌 것 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25승 6무 7패 승점 81점이다. 

이 승점이라면 2015/16시즌 우승한 레스터 시티의 승점과 같다. 

2012/13시즌 우승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 2012/13 우승 28승 5무 5패 승점 89점(퍼거슨)
  • 2013/14 7위 19승 7무 12패 승점 64점(데이비드 모예스)
  • 2014/15 4위 20승 10무 8패 승점 70점(반 할)
  • 2015/16 5위 19승 9무 10패 승점 66점(반 할)
  • 2016/17 6위 18승 15무 5패 승점 69점(무리뉴 부임)
  • 2017/18 2위, 25승 6무 7패 승점 81점

무리뉴 감독은 레스터시티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미디어와 만난 자리에서 모든 미디어들이 자신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서 울분을 토해냈다. 


“너네들은 (=미디어) 1000번이나 나와 나의 선수들의 관계가 좋지 않다고 얘기한다. 1000번이나 반복해서 말했지만, 거짓말이다. 나는 내 선수들을 좋아한다. 내 그룹을 좋아한다. 나는 지난 5년 동안 최고의 순위로 지난 시즌을 끝냈고 즐겁게 싸웠다. 이번 시즌 또한 다시 즐길 것이다.”(기자회견 요약)

확실히 리그 성적으로 뭐라할 수준은 아닌듯. 


퍼거슨 이후에 맨유는 너무 망가져 있었다. 그나마 지난 시즌 60점대 승점을 80점대로 끌어올린건 칭찬받아 마땅한 것(경기력 문제는 차치하고)


문제는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조기 탈락때문인듯. 맨유는 16강전에서 세비야와 만나 0-0,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무리뉴 2년차의 기대감이 무색했던 시즌. 3년차 불화와 경질이라는 그림이 또 다시 그려질지… 경쟁팀들에 비해 딱히 대단한 영입도 없었던 이적시장.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 전 기자 회견에서 씁쓸한 웃음을 보인 무리뉴..

안색이 안좋아 보이긴한데.. 이번 시즌 끝날때까지 버틸 수 있을까?

*출처: 사이먼 스톤(BBC기자) 트위터, 맨유 유튜브,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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