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라멜라를 화나게 만든 한국인 팬의 욕설

조회수 2021. 5. 11. 22: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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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화나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이기고 있을 땐 이보다 든든한 선수가 없다.


하지만 반대로 득점이 필요한 순간.


토트넘 팬들의 혈압 상승 주범이 된다.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을 주인공 라멜라.


토트넘 입단 초반부터 한결같은 모습이다.

출처: NBC Sports

라멜라의 별명은 '시간을 지배하는 자.'


경기 상황에 따라 양날의 검이 되곤 한다.

비단 국내 팬들만 화난 게 아니었다.


얼마 전 현지 팬이 라멜라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그러자 라멜라 역시 이에 대응하며 화제가 됐다.

출처: 인스타그램

라멜라 : 넌 날 존중해야만 해. 하지만 내가 뭘 기대하겠어? 이 세상에선 뭐든 일어날 수 있지.


팬 : 아냐, 에릭. 넌 맨날 공을 가지고만 있다고. 넌 패스해야 했고, 손흥민이 득점해야 했어. 너가 맨유전에서 다시 돌아오길 바래. 이제 탑4가 코앞이야.

출처: 인스타그램

라멜라 : 항상 소파 위에서 시청만 하니까 쉬워 보이지? 너와 같은 팬, 필요 없어. 아무튼 고마워.


팬 : 패스좀 하고 잘하란 말이야. 그게 전부라고. 넌 돈을 받고 플레이하잖아. 라보나는 하면서 제 타이밍에 패스는 못하는 거야? 그래, 맞아. 내가 소파에서 경기보는 건 쉽지. 하지만 너가 수비수를 앞에 둔 채 패스하는 것도 쉬어.

출처: 인스타그램

팬 : 나한테 티켓을 사주던가. 그럼 내가 네 앞에서 똑같이 말해줄 수 있어. 네 두뇌가 단점이야. 넌 크랙이지만 머리가 너무 나빠. 아, 로셀소한테도 전해줘. 그리고 케인은 매번 우릴 살려줘서 고맙고. 아무튼 다음 경기 행운을 바랄게. 승점 3점에 집중하자고. 그게 전부야.

출처: 라멜라 인스타그램

패하고 있을 때면 언제나 도마에 오르는 라멜라의 플레이.


한국 연예인 코드 쿤스트 역시 화를 참지 못했다.

출처: 코드 쿤스트 인스타그램

한편 토트넘 팬들의 걱정이 가장 고조되는 순간.


바로 지고 있을 때 라멜라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이다.

아니나 다를까 최근 리즈전에서도 한 건 제대로 한 라멜라.


난데없는 라보나 플레이로 현지에서도 꽤나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서 선을 넘어버린 한 국내 팬.


라멜라에게 DM으로 가족까지 싸잡아 욕설을 가했다.


그러자 본인 인스타에 그대로 이를 박제한 라멜라.

출처: 라멜라 인스타그램

적어도 가족에겐 욕하지 말라는 라멜라의 경고.


사실 못하는 것과 별개로 이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선수를 향해 정당한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선을 넘는다면 국적을 떠나 애초에 잘못된 행위다.

출처: Football London

물론 라멜라의 플레이가 화나는 건 충분히 공감한다.


하지만 비판을 넘어 그 이상으로 가선 곤란하겠다.

움짤 출처 : 1차 - 'SPOTV' 중계화면, 2차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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