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08년부터 이어진 손흥민의 준우승 잔혹사

조회수 2021. 4. 29. 13: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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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다시 한 번 기회는 올 거다.

올타임 기준으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하지만 현 시점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만장일치다.


대부분 떠올릴 그 이름, 손흥민.

개인 스탯만 보면 탈아시아급 레벨의 선수다.


푸스카스상과 같은 상은 논외로 한다.

출처: FIFA

토트넘 이적 후 손흥민이 따냈던 수상 목록.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다.

출처: 토트넘 인스타그램

아, 물론 이 상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해병대 필승상.

출처: 페이스북 '대한민국 해병대'

아무튼 이토록 화려한 손흥민의 수상 목록.


하지만 그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출처: Teller Report

바로 메이저 대회 우승 커리어가 없다는 사실.


손흥민이 리그컵 준우승 직후 눈물을 흘린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출처: 'SPOTV' 중계화면

그토록 바랬던 우승 트로피.


비중은 작아도 손흥민에겐 그만큼 절실했다.

출처: '433' 인스타그램

그간 결승만 가면 유독 약해졌던 손흥민의 모습.


클럽과 대표팀 통틀어 손흥민의 준우승 잔혹사를 간략하게 정리한다.


시간은 무려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출처: YTN

2008년, AFC U-16 축구 선수권이라는 작은 대회.


이 대회 준우승을 시작으로 손흥민의 준우승 잔혹사가 시작됐다.

출처: Sky Sports

2008년 : AFC U-16 축구 선수권 준우승


2015년 :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6-17 : EPL 준우승


2018-19 :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21 : EFL컵 준우승

출처: Goal.com

그간 손흥민이 따낸 우승 트로피는 아시안게임 금메달 뿐.


물론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트로피였던 건 사실이다.


다만 아시안게임이 메이저 대회라 보긴 어렵다.

출처: 'SPOTV' 중계화면

그래서 손흥민에게 더욱 절실했던 리그컵 우승 트로피.


하지만 이번 기회가 끝은 아니다.

출처: 'brfootball' 인스타그램

오늘의 눈물, 그리고 자책감.


잊지 않는다면 언젠가 다시 한 번 기회는 올 거다.


정상에 서 밝게 웃는 손흥민의 얼굴.


빠른 시일 내로 볼 수 있기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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