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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만 달구던 황희찬에게 등장한 구세주

조회수 2021. 4. 28. 23: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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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기회가 찾아왔다.

올 시즌 야심차게 빅리그 도전에 나선 황희찬.


잘츠부르크 시절 활약이 워낙 압도적이었다.


리그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까지 접수했을 정도.

그렇게 황희찬이 새로운 출발을 알린 팀은 라이프치히.


첫 경기부터 데뷔골을 기록하며 출발도 좋았다.

출처: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하지만 이후 쉽지 않았던 황희찬의 빅리그 도전기.


개인 연습도 진행하며 의지를 보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출처: 유튜브 'GOAL TV'

웨스트햄 임대를 추진하기도 했지만 불발됐다.


이후에도 기회를 받지 못하며 대부분 교체 혹은 결장에 그쳤다.

출처: Transfermarkt

최근까지도 계속된 황희찬의 벤치행.


이대로면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길 것이 유력했다.

출처: 'SPOTV' 중계화면

그런데 최근 급격히 발생한 변수.


분데스리가 내 감독 간 연쇄 이동이 발생했다.

출처: 라이프치히 인스타그램

시작은 플릭 감독의 뮌헨 감독직 사임이었다.


플릭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뮌헨을 떠나기로 밝힌 것.


많은 팬들이 예상치 못한 깜짝 발표였다.

출처: Goal.com

그리고 뮌헨이 곧바로 발표한 후임 감독.


다름아닌 현 라이프치히 소속 나겔스만 감독이었다.


황희찬과는 궁합이 맞지 않았지만 지도력에선 단연 돋보이고 있다.

출처: The Guardian

그러자 라이프치히가 곧바로 발표한 다음 감독.


놀랍게도 잘츠부르크 소속 제시 마쉬 감독이었다.

출처: MLS

이 선택이 반가운 건 무엇보다 황희찬을 잘 아는 감독이기 때문.


지난 시즌까지 황희찬을 누구보다 잘 활용했다.


평소 인터뷰에서도 수시로 황희찬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출처: Goal.com

지도력 역시 정평이 나있다.


지난 리버풀과 챔피언스리그에서 공개된 그의 라커룸 대화.


마쉬 감독의 지도력을 알 수 있는 일화다.


"우리가 파울 몇 개나 했냐? 두 개 밖에 하지 않았다고!!!!"


"지금 씨X, 친선경기 하러 온거 아니고 챔피언스리그 경기야!


"더 격하게 피지컬로 밀어붙이란 말이야!"

출처: Daily Mail

"반 다이크 더 괴롭혀봐! 우리 너무 존경하는 것 같아. 투머치야 투머치!"


"쟤네 강해? 응 강하지. 근데 그게 우리가 쟤네를 친절하게 대하란 얘기가 아니잖아."


"쟤들이 느끼게 하라고! 우리가 존X 싸우러 왔다고!"


"우리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자! 자신감! 피지컬! 그게 전부야!"


"그리고 쟤네 세트피스 존X 못해!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

출처: The Guardian

무엇보다 황희찬과 궁합이 기대될 제시 마쉬 감독.


어쩌면 황희찬에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기회가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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