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이 보고 놀랐다는 한국식 문화
조회수 2021. 2. 18. 20:31 수정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간과한 사실도 있다.
이제 내년이면 20년이 되는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하지만 히딩크 감독은 여전히 우리들 가슴 속에 남아있다.
그만큼 강렬했던 당시의 기적.
축구 불모지였던 한국을 4강까지 일궈낸 그의 지도력.
히딩크 감독 개인에게도 굉장한 성과였다.
대한민국 축구 역시 히딩크 감독 전후로 많은 게 바뀌었다.
그 후로 한국 선수들의 해외 진출 역시 활발해졌다.
그 뿐 아니라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았던 한국 축구.
하지만 히딩크 감독 역시 배운 점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축구적인 내용도 있을 거다.
하지만 여기서 히딩크 감독이 말한 건 다소 의외였다.
바로 한국인들의 예절 문화를 언급한 것.
사실 외국인들이 보기에 충분히 인상깊을 법도 하다.
그런데 예시로 든 상황이 꽤나 재미있다.
히딩크 감독이 가정한 상황은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누구나 그런 경험 한 번씩은 있을 거다.
비단 시계가 아니더라도 뭔가를 두고 온 경험.
그럴 때마다 그 물건이 분실된 적은 드물었다.
꼭 화장실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마찬가지였다.
만약 옆 사람이 발견했다면 대부분 "뭐 두고 가셨어요"라고 언급하기 마련.
히딩크 감독은 이 부분에 인상을 받았다.
네덜란드에선 쉽게 보기 힘들었던 광경이기 때문.
히딩크 감독이 한국에서 배울 수 있었던 예절이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이 간과한 사실도 있다.
이 얘기가 자전거에선 예외로 적용된다는 사실.
꼭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자전거 절도.
개인적인 피해 경험에서 우러나온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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