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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말고 축동

'무리뉴'의 농담을 듣고 '손흥민'이 보인 이례적 반응

여러모로 아찔한 당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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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토트넘엔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


가장 큰 변화는 포체티노에서 무리뉴 감독으로의 변화다.

이후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의 투쟁심을 끄집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썼다.


최대한 거칠게 플레이 하라는 주문을 수차례 했다.

최근 공개된 아마존 다큐멘터리에선 무리뉴 감독의 주문이 더 상세히 드러난다.


심지어 훈련에서도 거친 플레이를 주문했던 무리뉴 감독. 


그 과정에서 손흥민이 다이어에게 강한 파울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무릎을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하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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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에이스 손흥민이 이탈할 경우 토트넘 입장에선 큰 전력 손실이었다.


손흥민 본인 역시 출전에 대한 욕심이 강한 상황.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못하는 파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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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실전처럼 임하는 건 좋지만 거친 파울까지 용인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당시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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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실전에서 선수들의 거친 플레이를 원했던 무리뉴 감독.


훈련이지만 무리뉴 감독이 선수들에게 바랬던 움직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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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수위가 너무도 위험했다는 것.


손흥민의 표정을 보면 당시 사태의 심각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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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무리뉴 감독은 이 상황에 만족했다.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이런 일이 생겨 기쁘다는 무리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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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훈련 도중이었다는 점에서 손흥민의 생각은 달랐다.


사과하러 온 다이어에게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평소 동료들과 웃으며 잘 지내던 손흥민의 이례적인 분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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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으로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던 상황.


만약 정강이가 부러졌다면 장기 부상을 면치 못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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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손흥민의 불만을 옆에서 듣고 있던 무리뉴 감독.


갑자기 농담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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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 농담이 적절했는진 모르겠다.


평소 잘 웃던 손흥민도 이 농담엔 정색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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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만 봐도 화 제대로 났다는 게 느껴진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아찔했던 상황.

사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존재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승부욕도 좋지만 자칫 에이스를 잃을 뻔했다.

더구나 당시 상황에서 손흥민마저 이탈했으면 그야말로 치명타였다.


손흥민 개인에게도 동료에게 태클을 당해 장기 부상이라도 끊었다면...

승부욕을 떠나 자칫 팀 분위기도 가라앉을 뻔했다.


여러모로 아찔한 당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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