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을 떠나는 '베르통언'에게 동료 '손흥민'이 건넨 마지막 인사

조회수 2020. 7. 28. 02:11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마침내 토트넘과 베르통언의 8년 동행이 끝났다.


팰리스전을 마지막으로 베르통언의 토트넘 생활은 마침표를 찍었다.

출처: Spurs Web

베르통언의 마지막 경기인지라 투입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경기 내용이 팽팽하게 흘러가며 끝내 출전은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리그 36R 뉴캐슬전 추가시간 투입이 베르통언의 토트넘 고별전이 됐다.


신체적 능력 저하로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다. 


팰리스전이 끝난 뒤 베르통언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출처: 베르통언 인스타그램

"결국 팀에서 제 시간은 끝났습니다."


"여러모로 슬픈 날이네요." 


"여기서 생긴 친구들, 팀을 도와준 스텝진, 멋진 경기장에서의 기억,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 그리울 겁니다." 


"그동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환상적이었어요." 


"정말 많은 기억들이 있지만, 지금은 작별 인사를 해야겠네요."

출처: SPURS TV

그와 동시에 팀원들과도 송별회를 가졌다.


팀을 떠나는 또 한 명의 선수, 미셸 봄과 함께.

출처: SPURS TV

여러모로 마음이 찡해지는 작별의 순간.


베르통언에게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액자도 선물했다.

출처: SPURS TV

그와 동시에 베르통언과 봄에게 전달된 하나의 선물.


레비 회장이 떠나는 이들을 위해 시계를 선물했다.

출처: 토트넘 인스타그램

베르통언이 받은 시계의 금액은 자그마치 한화 약 2,700만 원 수준.


물론 금액으로 베르통언의 헌신을 매기긴 어렵다. 


그래도 팀을 떠나는 선수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손흥민 역시 베르통언과 봄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출처: 손흥민 인스타그램

"내 2명의 형제들이여, 난 너희들이 매우 그리울 거야."


"함께 한 5년이 5일 같았고,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어." 


"너희들을 절대 잊지 않을 거야."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행운을 빌게.

출처: 베르통언 인스타그램

손흥민 뿐 아니라 많은 동료 선수들이 베르통언과 봄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특히 베르통언의 헌신은 그 어떤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아쉬움도 분명 있다.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박수를 받으며 떠났어야 할 베르통언.


무관중 시국이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아직 베르통언의 축구가 끝난 건 아니다.


다음 이적할 곳에서 커리어 마지막 불꽃을 불태우길 응원한다.

그동안 토트넘을 위해 고생 많았던 베르통언, 그리고 미셸 봄.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행운을 빈다.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타임톡beta

해당 콘텐츠의 타임톡 서비스는
제공사 정책에 따라 제공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