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1997년생 선수들 올림픽 출전 허용해 달라" 요청
조회수 2020. 3. 26. 17:22 수정
1997년생 선수들의 피, 땀, 눈물을 기억해주오!
코로나19 때문에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됨에 따라
현재 올림픽 기준으로 예선을 통과할 때 주축이 된 1997년생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출전 자격을 잃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 ㅠㅠ
이에 대한축구협회(KFA)가 26일 도쿄올림픽 축구 종목 참가 자격에 대한 의견을 정리한 공식 서신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보냈다.
KFA는 해당 서신에 "올림픽 출전을 위해 예선을 치르고 준비해 온 선수들이 코로나19라는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대회가 연기되며 본선에 참가할 수 없는 것은 불공평하다"
"올림픽 명칭을 포함해 모든 사항들이 유지되고 개최 시기만 조정된 만큼 본선 진출을 달성한 선수들이 본선 무대에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주시길 요청한다"며 요청했다.
또한 "올림픽 예선을 비롯해 FIFA 및 대륙 연맹의 모든 대회가 23명 엔트리로 구성되는데 올림픽 축구만 18명 엔트리가 지금까지 이러지고 있다."며 "18명 엔트리는 시대에 뒤떨어지고,
국제 축구의 최근 흐름과도 맞지 않기에 올림픽 연기와 함께 엔트리 확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엔트리 숫자에 대한 건의도 함께 전했다.
부디.. 제발..
ㅠㅠ
이번 서신이 긍정적으로 검토되어 그동안에 흘렸던 우리 선수들의 피, 땀, 눈물이 헛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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