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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체흐'를 무너트린 '역대급' 재능이었던 '한국인' 선수 (움짤)

조회수 2020. 1. 16. 04: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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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국내 팬들은 앳된 얼굴의 17세 소년에 열광했다.


세계 청소년 월드컵부터 천재 미드필더로 주목받았다.

그간 한국 선수들에게 보기 힘든 유형의 선수였다.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패스로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주인공은 당시 부경고에 재학 중이던 윤빛가람.


그의 재능을 주목한 EPL 블랙번의 초청을 받아 테스트도 치렀다.

성인 무대를 밟은 뒤 조광래 감독의 황태자로 국가대표에서 임팩트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성장세는 아쉬웠다.

레인저스 이적 불발 후 성남에서 태업 논란도 있었다.


그렇게 잊혀진 유망주였던 윤빛가람. 


하지만 그런 그가 2015년 6월, 다시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슈틸리케호 유럽 원정을 앞두고 국가대표에 발탁된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체코전에서 무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체흐를 무너트린 프리킥 궤적은 예술이었다.

프리킥 득점 뿐 아니었다.


환상적인 탈압박 후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향후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로 거듭나나 싶었다.


하지만 슈틸리케 경질 후 신태용 감독이 부임하며 다시 잊혀졌다. 


그래도 K리그 무대에선 전보다 더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상주 상무 군복무 시절에도 제몫을 다했다.

일각에선 향후 벤투호 차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물론 어린 시절 기대보다 아쉬운 성장세다. 


그럼에도 K리그 무대에선 여전히 정상급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이제 한국 나이 31세에 접어든 윤빛가람.


그의 남은 선수 생활은 지금보다 더 빛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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