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말고 축동

손흥민의 뿌리는 분데스리가에서 시작됐다.

함부르크에서 성인 팀 데뷔를 한 직후 차근차근 성장했다. 

어느덧 토트넘에선 없어서 안 될 선수가 됐다. 

그가 없는 최근 3경기 동안 토트넘은 그 공백을 여실히 체감했다.

토트넘에 오기 전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

공교롭게 당시 동갑내기이자 현 국가대표 풀백 김진수도 호펜하임에서 활약 중이었다. 

두 선수는 맞대결도 가졌다. 

맞대결 후엔 유니폼 교환도 가지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중에도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그런데 최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할 만한 역대급 사진이 발견됐다. 

마치 손흥민이 김진수를 향해 주먹질을 하는 듯한 사진이다.

우연히 발견된 사진이라 전후 내막은 모르겠다.

혹시 이 경기 기억하는 브로들이 있다면 제보 부탁한다. 

내가 최초 발견자라 궁금해 미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