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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도 넘은 인신 공격을 받았던 신태용 감독이 마음 먹고 말한 발언

조회수 2019. 12. 11. 21: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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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은 슈틸리케 경질 이후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를 치렀다.

콜롬비아 전 승리와 2017 동아시안컵 우승 등 소기의 성과를 내면서 점차 신뢰를 받던 신태용은  2018년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를 하면서 많은 비판에 시달렸다.

평가전 성적도 좋지 않았다.

본선에 가서는 트릭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고 독일전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계약 연장은 없었다


가족들을 향한 인신 공격도 당하고 성적에 대한 무질서한 비난을 들었던 신태용 감독은 국가대표팀만 응원하는 라이트한 팬들을 꼬집으며 작심발언을 했다. 

우리나라 국민이 평상시에도 축구를 좋아하고, 프로리그 관중들 꽉 차고, 그런 상태에서 대표팀 감독을 욕하고, 훈계하면 난 너무 좋겠다 생각한다.

그러나 축구장에 오지도 않는 사람들이 월드컵 때면 3000만 명이 다 감독이 돼서 죽여라 살려라 하는 게 아이러니컬하다. 이들은 대표팀 경기 외엔 관심이 없다.

그런데 대표팀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게 아니다. 일본·중국만 가도 관중석이 80% 찬다.
우리는 15~20%인데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게 너무 힘들다.

선수가 잘 하면 칭찬하다가 한 번 못하면 죽일 놈이라 욕을 하는 분위기가 부담스럽다

축구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인신공격 하는 사람들을 보면 회의감이 들 정도다.

여전히 논쟁의 여지가 있는 이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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