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들어 제일 치졸한 국가" 우리 선수들을 태우고 '김일성경기장'까지 갈 때 버스기사의 '만행' 수준

조회수 2019. 11. 11. 16: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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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계속 북한이랑 뭘 해볼 생각인가?

지난 달 역대급 매치였던 월드컵 예선 평양매치.

평양 매치를 치르고 귀국한 뒤 선수들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의 후일담이 화제였다.

그 중 전 국가대표 출신 최영일 선수단장이 말해줬던 만행을 가져왔다.

이 이야기가 나에게는 가장 큰 임팩트로 다가왔다.

정말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혔다.

베이징을 떠나 평양 순안 공항에 도착했다.

그 이후 공항을 벗어나는데만 3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버스 맨뒷자리에는 북한 요원이 5명이 타있었고 앞자리에도 요원이 타있었다. 심리적 압박감이 상당했을 것"

"그리고 경기장까지 70km도로에서 시속 30km로 달리며 시간 지연을 엄청나게 했다. 한시간 이상 걸렸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는 시속 70km로 달리며 20분만에 도착했으니 참..."

듣기만해도 빡침의 연속이었던 평양 원정이었다.


시속 30km.

순간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21세기에 이렇게 치졸할 수가 있나 싶다.

이래도 계속 북한과 함께 할 생각이 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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