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말고 축동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는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모여 축구를 한다는 사실만으로 흥미롭다.

안정환 감독이 과연 이 스타 출신 선수들을 휘어잡는 과정도 재밌다.

그런데 함께 출연하는 김성주가 안정환 감독 특징을 정밀 분석해 화제다.

총 다섯 가지 포인트로 요약한다.

1. 공격 실패는 괜찮으나 수비 실수에 민감

2. 이만기처럼 사람 잡으란 말 한 적 없음

3. 김용만, 허재 투입은 게임 포기 선언

4. 경기 흐름 좋을 땐 기둥을 붙잡고 있음

5. 김용만 몸개그 취향저격

방송 봤으면 알겠지만 이거 진짜다.

확실히 함께 방송한 짬이 느껴진다.

방송 자체도 축구와 예능이 함께 섞여 꽤나 재밌다.

특히 과열된 게임은 허재, 김용만이 투입되며 급격하게 예능으로 기운다.

확실한 건 요즘 맨유 경기보다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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