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를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바꿔 '차미네이터'로 새 축구인생을 살게 해준 인물

조회수 2019. 8. 31. 17:4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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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로 불리며 2010 남아공 월드컵 원정 16강, 2015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었던 차두리

차두리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대학생 신분으로 뽑혀 공격수로 출장했었다.

히딩크 감독은 당시 차두리에게 수비수로 뛰는 건 어떻겠냐고 물어봤지만  차두리가 정중히 거절했다고 한다.  

이후 차두리는 대학교 졸업 후 독일로 진출했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공격수로 피지컬은 완벽하지만 볼 컨트롤이 좋지 않고 경기를 읽는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4년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차두리는 독일의 측면을 완전히 털어버렸고  저 짤에서 차두리를 쫓아오는 선수는 이후 월드클래스가 되는 필립 람이다 

독일에선 2부리그 선수가 람을 압도한다며 깜작 놀랬다

이후 2006년 차두리는 마인츠로 이적한다. 마인츠는 그를 공격수로 영입했고 아버지 차범근 역시 그를 공격수로 못박았지만 감독은 차두리의 풀백 전향을 제의했다


차두리는 이에 응하고 풀백으로 전환했고 새로운 선수 인생을 살게 되었다

그렇게 국가대표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자 '차미네이터' 라는 별명을 얻는 스타가 되었다

그에게 풀백 전향을 제의한 감독은 바로 현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이다

그의 혜안은 이미 대한민국에게도 소중한 자원을 선사해준 적이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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