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허각 탄생' 에어컨 설치기사를 하다가 스페인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게 된 남자

조회수 2019. 7. 18. 05: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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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리그 라리가의 허각이 탄생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페인 프로 축구리그의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는 엄청난 금액을 써가며 선수를 영입했다.

이에 비해 이적료는 매우 초라하지만, 감동만큼은 '월드 레코드'인 대단한 이적이 있다.

라리가의 헤타페는 최근 6M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32세의 공격수 엔리크 가예고를 영입했다.

가예고는 과거 에어컨 설치기사, 건축업자, 트럭운전사로 일하며 아마추어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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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부리그의 엑스트레마두라 소속일 당시, 팀이 2부 승격을 함으로써 마침내 가예고는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가예고는 4개월동안 15골을 터뜨리며 많은 클럽들의 주목을 받았고, 1부에 있던 우에스카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가예고를를 영입했다.

우에스카에서 19경기에서 5골을 성공시키는 등 나쁘지 않은 활약을 펼쳤으나, 팀은 강등되고 말았다.

가예고의 활약상을 눈여겨본 라리가의 헤타페는 가예고의 기량을 높게 평가해 우에스카에게 6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며 영입했다.

헤타페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에 참가하게 되어, 가예고도 더 높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되었다.

에어컨 설치기사에서 유로파 리그에 참가하는 선수가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난이 있었을까.

'늦게 핀 꽃이 더 아름답다'는 말이 있듯 늦게 핀 가예고의 축구 인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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