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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시즌 맨시티에게 역전 우승 내준 후에 퍼거슨 감독이 선수들 상대로 동기부여한 방법

조회수 2019. 5. 31. 15: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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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 시즌은 모두가 알고있다시피 만수르 머니에 힘입은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첫 우승 시즌.

당시 맨체스터 시티는 QPR과의 경기에서 아구에로의 극장골로 3:2 역전승을 기록했다. 


2011/2012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점은 89점으로 같았다. 


그러나 득실차에서 64점을 기록한 맨시티가 56점을 기록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앞선것이다.


맨시티가 우승을 결정지었던 날, 선더랜드 원정을 떠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맨체스터로 돌아오면서 단 한 마디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어떤 소리도 없이 정적만이 이어졌다.


그 순간 퍼거슨 감독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에게 이렇게 전했다.


“이 경험을 앞으로 써먹어라. 지금 너희들이 느끼고 있는 그 감정을 잊지말고 기억해. 특히나 어린 선수들 몇몇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는 것도 기억해라. 우리는 다음 시즌 우승을 할 것이다.”

그리고 다가온 2012/2013시즌

시즌이 시작할 무렵 퍼거슨 감독은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상기시켰다. 


“선더랜드 원정에서 느꼈던 감정을 기억해.”라고 말이다. 


이후 퍼거슨 감독은 이 일에 대해서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해 시즌이었던 2012/20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경기 남긴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퍼거슨 감독의 은퇴 연설 내용에는 이런게 있었다. 


“오늘 여기있는 모든 선수들이 자기 만의 방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빛내왔습니다. 환상적인 방식으로 리그를 제패했습니다. 선수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 수고했습니다. "


*사진출처: SBS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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