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앞두고 메시 때문에 어이가 없었던 드록바 일화
조회수 2019. 5. 20. 20:27 수정
11/12 챔스 준결승전 바르셀로나와의경기 직전
디 마테오 감독은 항상 그랬듯이 상대 팀의 최고 득점자 리스트를 스크린에 올려놓았음
그 리스트는 예를들어 루니-22골, 반페르시-15골 이런 식으로 쓰여 있었음
그런데 바르셀로나의 리스트가 올라왔을 때 3등에는 14골의 사비와 공동 2등에 오른 15골의 산체스와 파브레가스가 있었음
스크린에 1위 득점자의 이름이 뜨자 첼시 선수단은 다들 어이 없어하며 웃었음
이유는 1위 리오넬 메시가 63골이었음 ㅋㅋㅋ
드록바 “63골.. 챔스에서만 14골…? 근데 한 시즌에 63골이 들어가냐?”
드록바에 따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스코어 떄문에 우리는 그저 서로를 쳐다보며 웃을 뿐이었다고 한다.
(딱 이 표정이었을거다...)
그거 말고 우리가 뭘 할 수 있었겠냐며 말이다 .. ㅋㅋㅋ
그리고 드록바는 “난 심지어 메시의 경악스러운 골 기록을 소장하려고 사진까지 찍어 놓았었어”라고 전했다.
메시는 실제로 드록바가 저때 본 골 기록에 10골을 더 넣은 기록인 73골을 기록했고 이 기록은 축구 역사상 한 시즌 최다골로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은 대략 87년만에 갱신한 기록이다.
메시의 2011/2012시즌 최종 스탯은 60경기 73골 28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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