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바르샤를 충격에 빠트린 24살 천재공격수

조회수 2018. 11. 29. 16: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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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로 봤는데 진짜 깜짝 놀랬던 장면

7년 전인 2011-2012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 바르셀로나의 경기장 캄프 누가 한 순간에 얼어붙은 일이 있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필두로 다비드 비야와 페드로로 이뤄진 강력한 3톱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지만 반대로 수비진에는 엄청난 공백이 있었다.

베테랑 수비수 카를로스 푸욜과 제라르 피케의 부상으로 전문 센터백이 없는 상황. 미드필더 자원인 마스체라노와 부스케츠가 센터백 자리에 섰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는 당시 '24살'의 패기 넘치는 공격수. 알렉산더 파투에게 '24초' 만에 골을 먹히고 만다.

당시 경기를 보던 바르셀로나 팬들은 2초간 정적이었다.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경기시작 '24초'만에 골이라니 모두들 어안이 벙벙했다.

당시 바르셀로나의 감독이었던 과르디올라는 이렇게 말했다.

상대팀 감독에게 극찬을 받은 파투의 '24초 골'은 챔피언리그 역대 최단 시간 골 '4위'에 올랐다.

■ UCL 최단 시간 골 순위


1. 로이 마카이 10초 (2007 vs 레알 마드리드)

2. 조나스 11초 (2011 vs 바이어 레버쿠젠)

3. 클라렌스 시도르프 21초 (2005 vs 샬케)

4. 알렉산더 파투 24초 (2011 vs 바르셀로나)

4. 다비드 알라바 24초 (2013 vs 유벤투스)

이른시간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바르셀로나였다. 페드로와 비야의 연속 골로 후반 90분까지 2-1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 92분 티아고 실바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나고 만다.

경기 결과만 보면 바르셀로나가 극초반과 극 후반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허무하다 생각이 들 수 도있으나 이 날 경기는 어떤 경기보다도 꿀잼이었다.
그리고 당시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던 알렉산더 파투는 현재 텐진 콴잔에서 최강희 감독의 지도를 받을 예정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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