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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숙현 선수를 죽음으로 몬 가혹행위자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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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철인3종) 선수였던 고(故) 최숙현 선수가 감독과 팀닥터, 동료 선수들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7개월이 흘렀습니다. 

당시 최숙현 선수는 공공기관과 체육단체 등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두에게 외면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죠.

 최숙현 선수는 세상을 떠나기 전 어머니에게 이런 카톡을 보냈습니다.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그 사람들’은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 팔로우업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사실

최숙현 선수는 2015년부터 4차례 트래이애슬론 국가대표로 선발된 유망주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화려한 경력 이면엔 팀 내 가혹행위가 있었습니다. 

김규봉 전 감독, 안주현 전 팀닥터, 주장 장윤정 전 선수, 김도환 전 선수 등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폭언을 당했던 거죠. 

회식 자리에서 탄산음료를 시켰다는 이유로 20만원 어치의 빵을 강제로 먹는 등 심각한 괴롭힘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최숙현 선수대한체육회, 대한철인3종경기협회, 경북체육회, 경주시청, 경주경찰서 등 곳곳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 누구도 귀 기울여 주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6월 26일 최숙현 선수는 23세의 나이로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그의 훈련 일지엔 ‘비 오는 날 먼지나게 맞았다’ 

‘죽고 싶다’는 등의 글이 적혀 있었죠.

이후 9월 국회에서 ‘최숙현법’이 통과됐습니다. 

기존 국민체육진흥법의 목적을 ‘국위 선양에 이바지함’으로 규정한 부분을

 ‘체육인 인권 보호’ ‘건강한 공동체의 실현’으로 수정했죠. 


최숙현 선수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메달 보단 인권’에 초점을 맞춘 개정법이었습니다.

새로 취재한 사실

지난달 22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윤)는 팀닥터 안주현씨에게 징역 8년,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안주현씨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혹 행위 뿐만 아니라 의사 면허나 물리치료사 자격증 없이 선수들에게 의료 행위를 하고 치료비 등 명목으로 2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혐의도 인정됐습니다. 

일부 여성 선수들을 성추행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안주현씨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입니다.

김규봉 전 감독과 장윤정 김도환 전 선수에 대한 판결도 나왔습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진관)는 지난 29일 김규봉 전 감독징역 7년, 장윤정 전 선수징역 4년, 김도환 전 선수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에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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