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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대행소 왱

‘광주 익명 천사’의 정체! 알고 보니 기초생활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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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이 돈다발엔 사연이 있습니다. 익명의 천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광주의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한 돈이죠. 


그런데 이 돈다발엔 놀라운 이야기가 2개나 숨어 있습니다. 


첫 번째 놀라운 이야기는 기부자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라는 사실입니다.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는 지난 1월 7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이름은 밝히지 않고 그냥 기초생활수급자라고만 소개하면서 자기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전해달라며 돈을 건넸습니다. 

액수는 총 50만원. 


정부에서 수급비를 받는다면 생활이 넉넉할 리 없겠죠. 

그런데도 요즘 같은 엄동설한에 요긴하게 쓰였을 한 달 치 생활비를 선뜻 건네고 간 겁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은 이게 끝이 아닙니다. 


같은 날 광주 광산구에서만 세 곳의 복지센터에 이런 기부천사가 나타난 겁니다. 

송정1동 행정복지센터에도 한 주민이 찾아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고, 

같은 날 약속이라도 한 듯 임곡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익명의 기부자가 찾아왔습니다. 

그 역시 좋은 일에 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100만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삶과 일상이 얼어붙은 지 꼬박 1년입니다. 


코로나에 혹한까지 덮쳐 마음은 더욱 춥기만 하지만 이런 이중고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은 사라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모두가 힘든 코로나19 시기, 자신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떠올리며 기부한 이들의 마음은 참 넓고 따뜻할 거 같습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따뜻한 기부 릴레이를 펼쳐 준 작은 영웅들에게 여러분, 찬사를 보내주세요.

요즘 뉴스를 보면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지는 것 같지만 우리 주변엔 아직 따뜻한 작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아직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작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오늘도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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