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네에 스타벅스가 왜 이렇게 많은 이유

조회수 2020. 11. 10. 17: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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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이건 약과다.
와우 이건 뭐...몇 개야 도대체.

 유튜브 댓글로 ‘한동네 가까운 거리에 스타벅스가 많이 몰려있는데 그래도 되는 건지 알아봐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해봤다.


일단 그렇게 몰려 있어도 되는 건지에 대한 답을 하자면.. ‘된다.’

직영점이란 본사가 자신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거다. 임대차 및 사업운영 등 모두다 본사가 직접 책임을 진다. 




일단 본사 차원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로변 등을 중심으로 상권 분석하고 가치가 있다 싶으면 들어간다.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건 모든 매장이 100% 월세를 내며 사용한다는 거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019년 매장 임대료로 쓴 돈은 2500억 원이 넘는다. 전국에 매장이 약1400개니까 매장당 연 평균 임대료로 1억 8000만원가까이 낸 거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을 따른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장을 직접 소유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고정금액과 변동 임차료 형태로 한다.

 내가 건물주라도 스타벅스가 들어온다면 두 손을 들고 환영할 듯 하다.



 그리고 매입 3년여 만에 이 건물을 46억6000만원에 팔았다. 

4..46억이라니...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스타벅스가 입점하면 대부분 5년 이상 장기계약을 하고, 또 차후 건물을 매각할 때 스타벅스가 입점한 건물이라고 하면 시세보다 프리미엄을 더 받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저렇게 찾는 이들이 많고..건물주들도 사랑하니 스타벅스가 우리나라에서 줄어들 일은 당분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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