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열자 눈을 의심케 하는 광경이 펼쳐졌다.

조회수 2020. 1. 13. 17:1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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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new world in front of my eyes.

 유튜브 댓글로 “집을 쓰레기장처럼 해놓고 사는 친구가 있는데 이거 병 아닌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취재했다.


저장강박증이란 건요 언젠가는 이걸 쓸 것 같아서 나중에 필요해지면 어쩌지 불안해서 이런 행위가 나오는 것이거든요.

이 사진 같은 경우를 보면 담배꽁초라던가 화장실 세면대나 대변기 상태라던가 담배꽁초라는 건 다음에 쓸 이유가 없는 것들이거든요.

- 박종석 구로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원장 -

이건 잠시 뒤에 나오니 일단 이 사진에 대한 이야기부터 이어가겠다.
“0340 우리가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질 수준의 / 더러움이 아니라 도저히 살 수 없을 공간처럼 / 위생관리가 전혀 안 되는 건 기본적으로 우울증이 있다고 봐야죠” 라고 설명했다.

- 박종석 구로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원장 -

응? 더럽게 해놓고 사는 게 우울증이랑 관계가 있다고요?

그냥 극도로 귀찮아서 이러는 거 아닌가요? 

극도의 귀찮음이란 거 자체가 몸을 일으켜서 씻거나 기본적인 사회적 관계나 대인관계, 사회적 직업 관계를 내가 이룰 수 있을 만큼의 에너지를 생성해내지 못하는 상태란 걸 의미합니다.

- 박종석 구로 연세봄정신건강의학과 원장 -

극도로 귀찮아서 당연히 해야 할 것을 안 한다는 건데,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극단적인 귀차니즘 탓에 기본적인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을 할 생각도 없는 경우가 많아 우울증을 겪게 될 가능성도 크다는 거다.


결론은 적당히 더러운 건 괜찮지만 혀를 내두를 정도로 엄청 더럽게 해놓고 사는 친구가 있다면 저장강박증이나 심하면 우울증까지 의심해봐야 한다는 거다.


주변에 돼지우리처럼 해 놓고 사는 친구가 있다면 이 영상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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