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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은 디자인이 생명!!

조회수 2020. 1. 3. 17: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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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등굣길에 학생주임 선생님에게 걸려 10분간 엎드려뻗치기를 했지만....



한 구독자가 유튜브 댓글로 “학교마다 교복이 다른데 누가 디자인 하는 건지 알아봐달라”고 의뢰해 취재해 봤다.


과거에는 학교 미술교사 등이 교복디자인 했다는 둥 다양한 설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교복디자이너가 하고 있다

어쩐지 나 졸업하고부터 예쁜 교복들이 나오기 시작했어...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스마트 학생복에 이메일로 문의해봤다.


교복 브랜드마다 교복 전문 디자이너 고용 시점은 제각기 달라요. 스마트 학생복은 2013년에 ‘교복디자인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이전부터 교복 디자이너 분들이 계셨지만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교복 전문 디자이너분들로 꾸려나갔습니다.

- 스마트 학생복 관계자 -

역시 약은 약사에게 디자인디자이너에게 맡겨야 한다. 


 예전에는 어른들의 신체 사이즈에 맞는 옷을 축소해서 교복을 만들다 보니 학생들이 입었을 때 어깨와 다리 부분 등의 길이가 잘 맞지 않았다고 한다.  


교복은 3년 간 입는 옷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성장을 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교복 치맛단이나 바지 길이에 여유를 두고 수선해 입을 수 있도록 제작을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사회 흐름에 맞춰 편한&편안한 교복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정 교복 브랜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획일적이고 불편하다는 기존 교복의 선입견에서 벗어나자는 건데 전 세계적으로 편한 교복에 대한 공론화가 이루어지고 있어요.

- 스마트 학생복 관계자 -

성인이 된 당신이라면 혹시 ‘교복은 그냥 교복’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 전에 당신의 중·고등학생 시절을 떠 올려 보라. 바지통 줄여가며 어떻게든 멋을 내려 했던 그때를 별 차이 없어 보여도 교복을 입는 당사자인 청소년들은 귀신같이 차이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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