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거울이 못생겨보이는 이유

조회수 2019. 12. 2. 17:0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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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해진 머리칼을 정리하러 간만에 미용실에 들렀다. 의자에 앉아 거울을 보는 순간 새삼 놀랐다. 

누..누구냐 넌

외출 직전 내방 거울에서 봤던 내가 아니었다. 다크서클은 무릎까지 내려온 듯했고 머리카락은 푸석푸석했다.


 5년은 늙은 듯 이마의 주름도 깊어졌고, 작아서 크게 신경 쓰지 않았던 잡티는 방울토마토만큼 커보였다.

(이..이정도 까진 아니었는데..?)

유튜브 댓글로 ‘왜 미용실 거울은 못생겨 보이는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서 알아봤다. 


먼저 이론적으로 살펴보자.



일반 분들이 봤을 때 아이돌 등 방송에 출연하는 연예인들이 너무 과하다 생각이 들 정도로 화장을 하는데요.

막상 무대나 화보촬영 현장 같은데서 환하게 조명이 켜지는 순간 메이크업은 다 날아가고 오히려 피부 톤이 밝고 화사해 보이죠.

- 전직 방송 메이크업 전문가 -

이게 위에서 직접적으로 빛을 받으면 눈 아래 부분이 그늘이 지면서 다크서클도 더 잘 보이고, 상한 머릿결도 잘 보이거든요.

근데 미용실의 조명은 머리카락이나 두피의 색을 잘 봐야하기 때문에 조명을 강하게 할 수 밖에 없어요

- 미용실 관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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