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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학생 모델들의 정체 (feat. 박지훈)

조회수 2019. 11. 5. 16:4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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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에 나오는 학생 모델은 누구이고, 어떻게 하면 교과서 모델이 되는지 궁금하다”는 의뢰가 들어와 교과서를 만드는 출판사에 물어봤다.


전문 모델 애들이에요.

중간에서 소개 해주는 아이 모델 에이전시에서 모델을 추천받아서 하는 경우가 있고요.

- 교학사 관계자 -
(아이 모델 에이전시가 있었다니)
☆박.지.훈★

아니면 저자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에 몇 명 선발해서 선생님들 부모들 동의하에 사진을 찍는 거죠.

초상권을 부모한테 허락을 받아야 돼요.

- 교학사 관계자 -

고등학생 때 우리 학교 가정 선생님이 만드신 교과서로 수업했는데, 가정 선생님이랑 선생님 가족 분들 사진이 가정 교과서에 나왔어요.

- 서울 현대고 졸업생 -


그런데 교과서 모델료는 한 번 지급하고 끝인 걸까? 아니면 배우들이 드라마를 한 번 찍지만 드라마가 방영될 때마다 돈을 받는 것처럼 꾸준히 모델료가 들어올까?


모델료는 한 번 내고 5년간 쓰겠다고 계약을 하는 거고. 그 대신 교과서에만 쓸 수 있는 거죠. 그 사진을 찍기 위해 허락을 받았으니까.

저희는 그 사진에 대한 저작권만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초상권하고 사진 저작권하고는 달라요. 만약에 교과서 사진을 딴사람이 인용했다 하면 초상권이 다시 걸리게 돼 있어요.

사진에 대한 권리는 우리가 주장할 수 있지만 초상권에 대해서는 5년 지난 후엔 그 모델한테 있죠.”

- 교학사 관계자 -
(사실 나도...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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