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서 1만원에 거래되는 노트북이 16억에 팔린 사연
조회수 2019. 5. 31. 17: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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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갖 커뮤니티를 달군 삼성 노트북이 있다. 무려 16억 원에 팔렸다고 알려졌기 때문!
정말일까?
우리 채널을 구독하는 TMI 수집가를 위해 외신보도를 뒤졌다.
16억에 팔린 건 사실이다.
슈퍼컴퓨터
만큼 뛰어난 성능을 가진
그런데 왜 이렇게 비싸냐고?
중국 예술가 구오 오 동(Guo o Dong)은 이 노트북에 6가지 악성 바이러스를 심은 뒤 ‘혼돈의 지속(The Persistence of Chaos)’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작가는 노트북에 아이러브유(ILOVEYOU), 마이둠(MyDoom), 소빅(SoBig), 워너크라이(WannaCry), 다크테킬라(DarkTequila), 블랙에너지(BlackEnergy) 등 세계를 들썩였던 바이러스 6개를 설치했다.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워너크라이는 2017년 5월 12일 하루 만에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20만대가 넘는 컴퓨터를 감염시켜 40억 달러의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블랙에너지 악성코드
블랙에너지는 2015년 우크라이나 전력망을 멈추게 만들었다.
구오는 미국 뉴스 웹사이트 더 버지(The Verge)와 인터뷰에서 밝혔다.
우리는 컴퓨터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실제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리석은 생각이다.
바이러스는 전력망이나 공공 인프라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해를 입힐 수 있다는 걸 경고하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바이러스는 전력망이나 공공 인프라 등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해를 입힐 수 있다는 걸 경고하기 위해 이 작품을 만들었다.
악성 바이러스
가 퍼질까봐
저번에 내 노트북에 바이러스 걸렸을 때 괜히 치료했다.
왜 난 항상 기회를 놓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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