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빚 다 갚아줘 화제된 연설자의 몰랐던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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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8월 28일, 노예해방 100주년을 기념한 워싱턴 평화행진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가 발표한 연설의 일부다. 그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날 집회에는 30만 명이 운집했다. 이 중 엄마 품에 안겨 그의 명연설을 들은 한 아이가 있었다.
56년이 지난 지금 그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인권을 증진 시키는데 앞장서는 인물이 됐다.
뜻밖의 선물에 놀란 학생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졸업생 중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은 약 400명으로 융자액은 약 4000만 달러(약 478억원)에 이른다.
흥미로운 사실은 스미스가 이 학교 졸업생이 아니라는 것이다. 콜로라도주 덴버 출신인 그는 명문 코넬대와 컬럼비아대를 졸업했다.
스미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인권, 역사, 문화, 경험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재단을 만들어 운영 중이고,
자신의 모교인 코넬대에도 5000만 달러를 기부해 아프리카계 미국인과 여성 엔지니어 전공자들을 위한 장학재단을 만들었다.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와의 인연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모어하우스 컬리지는 마틴 루터 킹의 모교다. 스미스는 올 초 자신이 운영하는 재단을 통해 킹 목사가 태어나 유년기를 보냈던 주택을 구입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ational park service)에 기부하기도 했다.
졸업장을 받으러 무대에 오른 션 스윈든(22)은 스미스가 “세상에 나가서 빚 걱정 말고 일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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