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문 대통령이 중학생에게 한 말
조회수 2019. 4. 11. 09:4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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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구했어요?
문재인 대통령의 물음에 한 학생이 대답했습니다.
아버지께서 독립운동가들의 유품과 기록들이 일본에서 판매되는 것을 보시고 구입하셨습니다.
대전 글꽃중학교에 재학 중인 조민기 군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청와대에 특별한 선물을 기증한 것입니다.
가족회의를 통해 아버지께서 수집하셨던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의 자료들을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에 기증하기로 했어요.
원래는 아버지께서 저에게 물려주신다고 했지만 저희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기증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증한 유물은 ‘안중근사건공판속기록’ ‘이토 히로부미 기념엽서’ ‘권동진 행서 족자’ 세 가지입니다.
정제규 문화재청 상임전문위원은 “(안중근사건공판속기록은) 말 그대로 안중근 사건 공판정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고 어떤 판결이 내려졌는지 기록되어 있는 속기록”이라고 설명했죠.
조 군은 문 대통령과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조민기 군이 나라를 위해 이렇게 기증할 생각을 했다는데 어떻게 그렇게 기특한 생각을 했어요?
문 대통령은 관계자에게 당부했습니다.
아주 귀한 뜻을 내주셨으니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조 군이 기증한 유물은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 수장고에 보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군은 선열들의 희생정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독립운동으로 희생하신 분들 덕분에 지금 저희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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