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트' 왕따 소녀 위한 교사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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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를 당하는 어린 제자를 위해 긴 머리를 과감하게 잘라낸 선생님이 있습니다. 몇년 동안 소중하게 길렀을 풍성한 생머리를 과감하게 포기한 30대 여성의 따뜻한 마음에 많은 이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미국 ABC뉴스는 텍사스주 윌리스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섀넌 그림(31)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그림 선생님이 담당하는 반 학생인 프리실라 페레즈(5)는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이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프리실라는 학기 초만 해도 유치원에 오는 걸 너무 좋아한 쾌활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놀림을 받기 시작한 뒤 유치원에 오는 걸 두려워하게 됐습니다.
그림 선생님은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프리실라를 괴롭히는 아이들을 혼내주는 겁니다. 하지만 그림 선생님의 선택은 달랐습니다.
그림 선생님은 겨울방학이 끝난 뒤 긴 머리카락을 프리실라처럼 짧게 자르고 학교에 나타났습니다. 짧은 머리를 한 선생님을 본 학생들은 넋을 잃었습니다.
선생님은 놀라는 아이들에게 설명했습니다.
프리실라와 함께 짧은 머리카락 위에 커다란 리본 핀을 얹고는 손을 잡기도 했습니다. 그림 선생님을 바라보는 프리실라의 눈길에 가득 담긴 존경과 사랑이 느껴지지 않나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림 선생님은 말했습니다.
프리실라도 “선생님이 머리를 자르고 나타났을 때 정말 신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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