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의 특별한 생일 기념법

조회수 2018. 12. 5. 09: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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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선행을 펼치며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했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4일 “방탄소년단 진이 사료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이 보낸 선물을 공개하며 “보내주신 후원 물품은 감사히 사용하겠다. 저희 동물 친구들과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출처: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진이 기부한 사료, 담요, 밥그릇.

진은 각 20개의 밥그릇과 담요, 약 320㎏의 사료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남양주 반려동물 복지센터에 전달했다. 320㎏의 사료는 소형견 기준 100마리가 한 달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반려동물 복지센터 관계자는 통화에서 “오후 3시쯤 택배가 도착했다. 처음엔 누가 보냈는지 몰랐는데, 확인하는 과정에서 진 본인이 보낸 것을 알게 됐다. 본인이 보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진이 생일을 맞아 유기견들을 위한 사료 등 물품을 직접 구입해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동물자유연대는 방탄소년단과 인연이 깊다. 동물 복지센터에 따르면 2015년 방탄소년단 콘서트 당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사료 화환을 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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