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여행을 떠날거야" 암 극복한 네 청년 여행기

조회수 2018. 11. 29. 18: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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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을 받으셨다고 들었어요.

치료를 안 받게 되면 3달에서 6달 안에 사망하게 되는...
정지버튼이 눌리는 느낌?
잠자기전에 이렇게 만져봤는데 뭐가 걸리는 거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흐르는 거야.
내 인생이 여기서 끝났구나...
수술을 할 수 없다고 할 정도까지 저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그 자리에서 바로 조직 검사하자고...
마음이 되게 힘들었어요.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세수하면 머리카락이 이렇게 다 붙어요.
그런 모습을 보게 되면 자기 부정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걸 빨리 이겨내면...
확실히 드물어요. 20·30대는.
(하지만) 저처럼 이렇게 잘 지내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거.
제가 암 환자가 돼 보니까 진짜 많더라고요. 근데 숨어버리니까 제대로 된 혜택도 받을 수 없고 지원도 없고...
또봄(커뮤니티 '당신을 또 봅니다') 활동을 시작으로 20·30대 암 환자들한테 좀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정책이나 활동들이 많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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