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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대행소 왱

식욕억제제 먹기 전에 알아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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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tevepb

2016년 여름 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었던 김진영(가명·23·여)씨는 병원을 찾아 식욕억제제 처방을 요구했습니다.


진영씨는 키 170㎝에 몸무게 51㎏으로 저체중인 데다 거식증을 앓은 적이 있어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의사별다른 검사를 하지 않고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식욕억제제를 처방해줬죠. 약을 복용하고 6개월이 지나자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출처@Anemone123

식욕억제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우울증, 정신분열증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살을 빼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찾는 사람이 많지만 처방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죠. 식욕억제제를 먹으면 정말 살 빼는데 도움이 되는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식욕억제제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제품입니다. 이 성분은 뇌하수체의 특정 부분을 자극해 입맛을 떨어뜨립니다.

출처@geralt

그러나 이 성분은 뇌를 건드리는 작용을 하므로 가슴두근거림우울증, 심한 경우 정신분열증까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약품 품질보증서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가이드라인은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체질량지수가 30㎏/㎡ 이상)에 한해 3개월 이내로 복용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은 강제성이 없어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과다 처방으로 부작용이 나타나더라도 의사는 인과관계가 확실히 증명된 경우에만 처벌받습니다.

이에 식욕억제제를 안이하게 처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송석준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식약처에 보고된 식욕억제제 부작용 건수395건으로 2014년(107건)의 3배를 넘어섰죠. 

출처@HASTYWORDS

부작용은 주로 불면증이나 두통이었지만 사망에 이른 사람도 지난 3년간 5명이나 됩니다. 


전문가들은 당장은 일선 의사들의 윤리의식에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마약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데이터가 모아져 식욕억제제 과다 처방부작용의 인과관계가 확실히 증명되면 적절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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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대행소 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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