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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대행소 왱

부모님 살아계실 때 꼭 봐야될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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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필남(89)

우리 아버지는 농사만 지으셨어요. 내가 하는 일을 아버지가 다 도와주셨어요.
아버지가 잘해주셔서. 막내딸로 자라서 예뻐해 주셨어요. 못생겼어도.

이해관(80)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셨고. 어머니하고 같이 피난 다니던 기억 밖에 없어요.

같이 시골길 걸었던 일이라든가. 기차타고 기차 안에서 고생한 일.
음식 같은 게 생기면 본인은 드시지 않고 아이들한테 먼저 주신 거.

김동수(72)

엄부자모. 아버지는 엄격하고 어머니는 자상스럽고
‘정직하고 성실하고 스스로 자립해라’ 이것을 조부님이 저희 부친께 말씀하셨고 부친도 조부님의 유지를 따라서 겸손하고 성실하고 근면하고 자립해라 그걸 말씀하시고.


황필남(89)

날 제일로 치셨어요. 고생한다고. (언니들은) 다들 결혼했으니까.
우리 아버지가 나한테 열심히 잘해주셔서 언니가 야단치면 아버지가 역성 내주지.

이해관(80)

그때 식량이 굉장히 부족했잖아요. 그러니까 항상 배가 고팠죠.
식이 생기면 본인은 안 드시고 애들한테만 자꾸 주니까 그게 좀 미안했죠.

김송희(71)

그때 공직생활에 들어가시면서 월급이 너무 적었어요.
육남매들공부를 가르치려면 굉장히 힘들었던 거예요.

김송희(71)

제 한은 공부를 못한 게… (눈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는 거 그게 지금까지 한으로 남아있고 그걸 항상 불평했다는 게 내 자신이 좀 부끄럽고

김동수(72)

잘못한 일이 있거나 그러면 아버지가 이렇게 불러서 무릎 꿇려놓고 훈계를 하시죠.
아버지는 ' 반성문 하나 써라' 그러고 어머니는 ‘ 아버지가 너 이담에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그러는 거니까 반성문 잘 써’ 그런 식으로 감싸면서 그 당시에 사탕 같은 거 약과 같은 거 다락에서 꺼내가지고 줬던 게 기억이 납니다.
반성문 써서 아버님 무릎 앞에 제출하면 아버님은 일독을 하신 다음에 ‘ 음 그래 사람 잘못을 뉘우칠 줄 알고 반성할 줄 알아야 돼’ 그러시고 십환 오십환 백환 이렇게 주셨어요.


김동수(72)

아버님은 뭐라고 말씀하셨냐면, 사나이는 한번 태어나서 죽기 전까지 하늘에 반짝이는 ‘ 야광별’이 돼라.
네가 원하는 바 네가 하고 싶은 일 네가 스스로 즐겨 찾아서 해라.

황필남(89)

나요?(방긋) 

욕심내지 말고 남의 것 탐내지 말고 노력해서 살거라.
아무 때라도 그러면 복이 들어온단다. 그렇게 일러 주셨어요.

이해관(80)

어렸을 때부터 좀 늦잠을 잤어요. 그래서 늘 그거 때문에 야단을 많이 맞았어요.
부지런해라 게으르지 말고.

김송희(71)

근면 성실 정직.
우리 아버지가 일제시대에 일본 학생들하고 경쟁 속에 중고등학교를 다니셔서 출세를 하려면 타협을 잘해야 되는 그런 시대였는데 정직하다 보니까 인정을 잘 못 받으실 때가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한테는 너희들은 항상 정직해야 된다.


황필남(89)

아부지. 아부지가 나를 언니들보다 사랑해주시고 얼마나 예쁘게 해주셨는데
지금 아버지를 만나면 아버지한테 잘해드릴 마음입니다.

황필남(89)

근데 이렇게 못 만나고 나만 이렇게 혼자 있어서 미안합니다
잘 먹고 잘 살아서…

이해관(80)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교회 열심히 다니실 때 같이 못 다닌 거 그게 지금 상당히 후회됩니다.

이해관(80)

이 나이에 뭘…
보고 싶습니다.

김송희(71)

아버지한테는 좀 반항적이고 달려들고 그랬는데…
지금 보면 아버지의 그 가르치심이 저한테 굉장히 도움을 줬고…

김송희(71)

그때는 한 번도 ' 어머니 좋아합니다'. 자상한 소리를 못 해봤어요.
지금 계신다면 내가 정말 더 어머니한테 다정하고 아버지한테도 더 다감하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김송희(71)

아버지가 너무  독하게 그냥  엄하게 키우신 줄 알았더니 지금 와서 보니 그게  사랑의 표현이었다는 것을 지금에야 깨닫게 됐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김동수(72)

아버님 못난 자식 널리 용서하시고 사후에 어느 먼 곳에서 아버님과 만났을 때따뜻하게 안아주시길 바랍니다.

김동수(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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